[강원도] 정부,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 확정...28만평, 2600억 규모
바이오,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업 중점 유치 및 일자리 창출 교두보 확보... 강원도 첨단산업 새 엔진 날개
2023-03-15 정시은 기자
[한국지방정부신문=정시은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도내 유일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후보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관련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국가산단은 국가기간산업 육성이나 지역 균형발전·활성화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산업단지로 현재 전국 47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강원도에서는 1975년 지정된 동해시 북평 국가산단이 유일하다.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는 92만㎡(28만 평) 규모로 약 3000억 원을 투입하여 바이오,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등의 산업을 중점 유치‧육성하여 강원도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는 ’동해 북평‘, ’원주 부론‘에 이은 도내 3번째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강원도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 세라믹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질 좋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