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국 최초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 시행...최대 5년간 5천만 원
21일 4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김진태 지사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도모해 지속적 지원"
[한국지방정부신문=정시은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이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창업을 원하지만 자금조달 문제로 애로사항을 겪는 도내 청년들에게 창업자금 최대 5000만 원을 최대 5년간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22일 춘천 강원대 스타트업 큐브 중앙홀에서 농협,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고명환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 우준식 신한은행 강원본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도는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금융기관은 청년창업자금의 대출업무 및 출연금 지원을 하며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창업자 경영지도와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혁신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부담을 완화해 도내 청년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여 강원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강원형 청년일자리 정책’으로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 청년 취업쿠폰 확대와 신규 시책사업으로 강원도 청년센터 설치, 청년포털 구축, 강원 맞춤형 청년통계 작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청년들이 강원도에서 창업하고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창업정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