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국 최초 '청년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첫 삽...2025년 준공 목표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청년층 수요 부응...지역소멸 대응도
2023-03-22 정시은 기자
[한국지방정부신문=정시은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의 '청년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착공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2일 영월 덕포지구에서 개최된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 영월 덕포 청년주택 건립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
영월 덕포 청년주택 사업은 청년층의 지역정착을 유도해 도내 주거필요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와 영월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상 18층 규모의 총 102세대의 전용면적 39㎡(공급면적 58㎡) 34세대와 전용면적 49㎡(공급면적 72㎡) 68세대로 건립된다.
이달 착공해 2025년에 준공 완료 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기존 공공 임대주택과는 차별화된 평면과 여유 있는 공간확보 및 빌트인 가구 등 주거트렌드를 반영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청년들을 위한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해 도정 목표 인구 200만을 달성해 지역소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