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 '전통시장 무료배송' 서비스 개시..."한아름 장보고 집에서 받으세요"

-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원으로 등록된 350여곳 점포서 구매한 뒤 배송센터서 접수카드 작성 - 처인구 중앙동,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동부동 등 5개 동에 한해 가능...하루 3번 배송, 배송 시간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

2023-04-01     김지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시장이 시민들의 편리한 장보기를 돕기 위해 31일부터 무료 배송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사진=용인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전통시장에서 한가득 장을 보고도 두손 가볍게 돌아와 집으로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용인중앙시장이 시민들의 편리한 장보기를 돕기 위해 31일부터 무료 배송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원으로 등록된 350여곳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1층에 위치한 배송센터에서 접수카드를 작성하면 된다.

물건을 구입한 뒤 각 점포에 맡겨두는 것도 가능하다. 점포주가 배송센터로 물건을 가져다주면 센터 담당자가 취합해 대신 접수하는 방식이다.

배송은 처인구 중앙동,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동부동 등 5개 동에 한해 가능하며, 하루 3번 배송하고 배송 시간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