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특화 품종 '뚝지·대구' 종자 무상 방류..."고부가가치 소득 증대 기여"

5일부터 4개 시군 방류...지속가능 수산자원 회복 위해 추가 방류 계획

2023-04-04     정시은 기자
동해안 특화품종 '뚝지'/사진=강원도

[한국지방정부신문=정시은 기자]  자체 인공채란을 통해서 생산한 동해안 특화품종을 무상 방류한다.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뚝지 종자 75만 마리, 대구 종자 600만 마리를 5일부터 동해안 4개 시군(속초, 고성, 양양, 강릉), 어촌마을 연안해역에 무상 방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뚝지, 대구 종자는 고성군 연안해역에서 포획된 자연산 어미를 확보해 인공생산한 종자로 약 4개월 동안 사육 관리한 건강한 종자이다.

한해성 품종임을 감안해 동해안 북부 및 어획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지역에 중점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측은 "풍요로운 바다,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회복,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뚝지, 대구 등 8개 품종, 630만 마리의 종자를 올해 생산해 추가 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