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자원순화센터' 건립 협업 TF 구성...최첨단·친환경 기술로 '주민친화시설' 세운다

- 인천시‧인천환경공단,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자원순환센터 확충 위한 건립 협업, 19일 제1차 회의 개최 - 김인수 시 환경국장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 설비‧최적의 시스템 도입, 주민 편익 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타운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 다하겠다”

2023-05-19     김지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위해 최신기술 도입과 주민 친화적인 시설 건립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사진=인천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최첨단 기술 도입으로 친환경적이고 시민건강에 안전한 자원순환센터를 세우기 위한 전담팀을 꾸리고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자원순환센터 확충을 위해 최신기술 도입과 주민 친화적인 시설 건립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19일 인천환경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인천환경공단 간 ‘자원순환센터 건립 협업 테스크 포스(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자원순환센터 건립 협업 테스크 포스(TF)’는 인천시 자원순환센터 건립 시 최첨단·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기술 및 운영적 측면에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매월 회의마다 주어진 안건 내용에 따라 자문위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공단-전문가 등 20여 명이 한데 모여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중점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원순환센터의 단계별 발전과정을 공유하고, ▲향후 최적의 기술 도입 ▲자원순환센터 신규 건립 시 오염물질의 배출량과 배출농도를 저감 시킬 수 있는 기술 검토 ▲현재 운영 중인 자원순환센터의 시설 성능 개선방안 ▲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계획 방안 ▲타 시·도 주민 편익 시설 설치현황 및 선진사례 공유 ▲인천환경공단 내 자원순환 연구 분야 확대를 위한 검토 등 다양한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와 공단은 이번 회의 내용을 토대로 자원순환센터가 지역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접목 시킬 계획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앞으로 건립될 자원순환센터는 환경에 무해하고 시민건강에 안전하도록 최첨단 기술이 도입돼야 한다”며, “자원순환센터 건립 협업 테스크 포스(TF) 운영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 설비와 최적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민 편익 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타운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