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천구] '우리동네 건강리더' 양성...분야별 전문교육 '건강도시학교' 운영

- 올바른 걷기 자세 이론‧실습, 세라밴드 활용 스트레칭, 실내 근육 강화 운동, 재난안전사고 대응 심폐소생술, 건강한 식생활 영양 교육, 미술활동 통한 나의 감정 표현하기, 기후변화‧환경보호 등으로 구성 - 수료자, 도시공원 중심으로 ‘우리동네 걷기동아리’ 운영...걷기 자세‧야외운동기구 사용법 등 교육하는 마을리더로 활동

2023-05-19     김지수 기자
양천구는 걷기, 영양상담 등 구민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전파할 건강리더 160명을 양성하는 ‘2023 건강도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양천구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서울특별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구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동네 걷기 동아리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건강전도사로 활동할 리더를 양성한다. 

이와 관련 양천구는 걷기, 영양상담 등 구민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전파할 건강리더 160명을 양성하는 ‘2023 건강도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도시학교는 걷기와 스트레칭, 영양상담 등 분야별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 리더’를 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누리타운 아트홀과 건강힐링문화관을 활용해 상・하반기 연 2회 개강하며, 4회기로 나누어 기수별 40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건강도시학교 스트레칭 수업 모습 (사진=양천구청)

6월에 개강할 상반기 건강도시학교는 주 1회 총 4회차로 진행되며, 교육 과정은 ▲올바른 걷기 자세 이론 및 실습 ▲세라밴드를 활용한 스트레칭 ▲실내 근육 강화 운동 ▲재난안전사고 대응 심폐소생술 ▲건강한 식생활 영양 교육 ▲미술활동을 통한 나의 감정 표현하기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등으로 구성됐다. 상반기 과정은 1기(6. 5.~6. 26.)와 2기(6. 9.~6. 30.)로 나뉘어 운영된다.

수료자는 관내 도시공원을 중심으로 ‘우리동네 걷기동아리’를 운영, 걷기 자세 및 야외운동기구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마을리더로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엔데믹 시대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중요한 만큼, 구민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에 도움이 되고자 ‘2023 건강도시학교’를 운영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