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시] 대표 소식지 '봄내', 비즈니스 부문 오스카상 '2023 국제비즈니스 대상' 금상 수상...전국 지방정부 중 '최다 부수‧페이지 생산' 노력

- 현대적이고 독특하게 디자인된 간행물, 출판물 개발에 대한 훌륭한 통찰력 제공 등으로 인정받아 - 1993년 1월 창간, 30년 동안 매달 새로운 기획 아이템 발굴 및 심층 취재 담아 - 변화와 발전 거듭하는 지역의 변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

2023-09-04     김지수 기자
봄내소식지 2023년도 내지 디자인 (자료=춘천시)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1993년 창간한 춘천시의 대표 소식지가 ‘비즈니스 부문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국제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았다. 

이와 관련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시정 소식지 ‘봄내’가 우수한 디자인과 유익한 내용으로 ‘제20회 2023 국제비즈니스 대상’에서 최우수 사외보 부문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제비즈니스 대상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들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마케팅 등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대회다. 뉴욕포스트지에서 ‘비즈니스 부문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이번 제20회 국제비즈니스대회에는 60여 개 나라에서 3,7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춘천시청과 함께 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는 비디오 부문의 SK On <brand film>, 소셜미디어 부문의 KB 국민카드 <2023 유튜브 캠페인>, 출판 부문(기업)의 KB국민은행 <골드 앤 와이즈> 등이 있다.

봄내소식지 2023년 6~9월호 표지 (사진=춘천시)

심사위원들은 봄내 소식지를 ‘현대적이고 독특하게 잘 디자인된 간행물’, ‘출판물 개발에 대한 훌륭한 통찰력 제공’, ‘전국 지방정부 중 가장 많은 부수와 페이지 생산 노력’, ‘다양한 이미지를 매거진에 잘 녹여냄’ 등으로 평가했으며 ‘적은 인원이 열심히 만들어낸 인상적인 출판물’이라고 덧붙였다.

김미애 소통담당관은 “올해로 창간 30주년이 된 봄내 소식지는 4명의 실무진이 전문 제작사를 끼지 않고 직접 시민과 소통하며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활기찬 삶과 시민의 염원을 반영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봄내’ 소식지는 1993년 1월 창간해 30년 동안 매달 새로운 기획 아이템 발굴과 심층 취재를 통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지역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해 온 춘천 대표 소식지 브랜드로,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에서 기획·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매달 6만 6,000부가 시민, 기관단체, 주요 관광지, 재경시민회 등 출향 단체와 미국 등 해외 동포에게 무료 배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