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전국 최초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교육' 운영...청소년 맞춤형 교육 진행, 전세 사기 피해 '조기 교육' 힘써
-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 알아보기, 전세 사기 발생 피해 원인, 피해 사례, 전월세 계약 시 유의 사항과 예방법 알아보기, 질의응답 등 진행 - 서철모 구청장 "부동산 전세 사기 날로 지능화돼...사후약방문 처방보다는 예방이 최선"
2023-11-20 김지수 기자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운영해, 전세 사기 피해 관련 조기 교육에 힘쓴다.
이번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사회초년생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전월세로 집을 계약할 때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교육 차원으로 추진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지부(지부장 서용원)와 협업해 부동산 중개 대표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 알아보기 ▶전세 사기 발생 피해 원인, 피해 사례 ▶전월세 계약 시 유의 사항과 예방법 알아보기 ▶질의응답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에서는 관내 18개 고등학교 대상 교육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23일 서대전여고를 시작으로 24일 충남고등학교, 28일 구봉고등학교 등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부동산 전세 사기가 날로 지능화되는 추세로 청년층과 선량한 서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후약방문 처방보다는 예방이 최선”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으로 사회생활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