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원회] “이제는 지방시대, 청년이 간다”...지방청년특별위원회 광주광역시 방문, 청년지원사업과 청년 활동사례 공유

- 27일 지방청년특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청춘발산협동조합·광주청년센터 등 청년 지원기관 방문해 청년정책 및 현안 공유 -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창의력, 개성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만들어 갈 대한민국 기대...청년들이 직접 정책 연구 제안 기회 확대”

2023-11-29     조용원 기자
지방청년특별위원회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하상용 센터장으로부터 광주 청년 지원사업 등을 소개받고, 광주지역 청년 20여 명과 함께 광주 청년들의 활동 사례와 청년특위 위원들의 각 지역별 청년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지방시대위)

[한국지방정부신문=조용원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이제는 지방시대, 청년이 간다” 는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어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한 지방 현실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지 기대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지난 27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방청년특별위원회(이하 청년특위) 호남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 했다.

청년특위는 해당 지역별 위원의 발제를 통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방안 모색 및 지방청년들과 소통 기회 마련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권역별 간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5월에 세종시에서 충청권 간담회를 갖고 지방소멸과 청년농업인의 정착과제, 환승체계를 중심으로 한 교통체계 개선 등 충청지역 위원들이 발제한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모색과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었다. 또 9월에는 경북 의성군에서 주최하는 ‘의성인구정책포럼’ 세션에 참여하여 ‘청년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박성민 청년특위 위원장의 기조발제 및 송서율, 지민준 위원의 주제토론을 통해 지방시대 청년들의 역할과 인구·청년정책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지난 27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방청년특별위원회(이하 청년특위) 호남권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지방시대위)

이번 실시한 호남권 간담회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하상용 센터장으로부터 광주 청년 지원사업 등을 소개받고, 광주지역 청년 20여 명과 함께 광주 청년들의 활동 사례와 청년특위 위원들의 각 지역별 청년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청춘발산협동조합, 광주청년센터 등을 방문했다. ‘청춘발산협동조합’은 '70∼80년대 방직공장 여공들이 셋방살이를 하던 광주의 오래된 옛 마을로 2015년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청년이웃이 생겨난 곳이다.

아울러 청춘빌리지1호, 행복줍기 프로젝트, 골목 브릿지 등 마을의 대표 활동과 청년활동가들의 열정적인 활동이야기도 들었다.

특히, ‘광주청년센터’를 방문하여 광주 청년의 역량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정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 활동 수행 사례를 들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성세대와 다른 창의력, 개성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만들어 갈 대한민국이 기대되며,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연구 제안하는 기회를 늘려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