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영암군] ‘사계절 축제도시 영암’ 첫 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3월 열린다...전국 최초 인물축제서 ‘인문학 축제’로 변신

2024-02-22     조용원 기자
사계절 축제도시 영암군이 오는 3월 28일~31일까지 '영암왕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축제 중 '왕의 귀환' 재현(사진=영암군청)

[한국지방정부신문=조용원 기자] 올 한해 총 10개 이상의 축제 개최를 목표로 ‘사계절 축제도시’를 표방하며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오는 3월부터 첫 축제를 개최한다.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은 ’24~’25 문화관광축제 및 전라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오는 3월 28일~31까지 4일간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포스터=영암문화관광재단)

공식 포스터와 함께 발표된 축제 주제는‘시공초월 :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로 선정하였으며 영암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와 숨겨진 다양한 자원들을 큐레이션하여 새로운 축제도시로서의 영암을 널리 알리는 뜻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왕인이라는 인물 중심에서 문자, 활자, 책을 활용한 인문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고 왕인의 인문학적 가치를 축제 콘텐츠로 승화하여 현대적인 해석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오세헌 팀장은 “올해 개최되는 문화관광축제 중 가장 먼저 봄의 서막을 여는 만큼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 걸맞게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축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