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령시] 전국 최초, 빌트인 '북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도입...'차 번호 인식' 도서대출 자동 진행, 편의 증진 · 도서대출율 향상 기대

- 도서관 운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대출 서비스 가능 - 도서관 누리집 통한 회원 사전예약제로 운영...차량 · 도보 수령 방식 선택

2024-04-03     김지수 기자
보령시립도서관에 전국 최초로 도입된 빌트인 북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이 이용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보령시)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보령시립도서관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통해 책을 빌려주며, 연중무휴 대출·반납을 통한 이용자 편의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보령시립도서관에 전국 최초로 도입된 빌트인 북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이 이용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시는 코로나19 등 재난상황 대응 및 이용자 편의증진을 위해 비대면 도서대출 시스템인 북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북 드라이브 스루는 바쁜 현대인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주차할 필요 없이 차에서 편하게 도서대출·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령시는 코로나19 등 재난상황 대응 및 이용자 편의증진을 위해 비대면 도서대출 시스템인 북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보령시)

보령시 도서관 누리집(https://brcn.go.kr/lib)을 통한 회원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차량 또는 도보수령 방식을 선택하고 보령시립도서관에서 발송한 문자를 수신한 후 책을 대출할 수 있다. 차량 이용시 차 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도서대출이 진행된다.

이번 북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이용자들이 도서관 운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편의성 증진 및 도서대출율 향상이 기대된다.

이종문 문화교육과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빌트인 북 드라이브 스루는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됐다”며, “이 시스템을 활용해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자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