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 중심 ‘K-드림 워크넷 시스템’ 운영...등록 한번으로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외국인 우수인재' 지역 정주 지원

- ‘경북 이민정책 기본계획’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 -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신청 방법과 정착 지원사업 안내, 경북 산업 현황 · 직장생활 에티켓 등 교육...총 4회(8일, 11일, 17일, 18일) 실시

2024-04-09     김지수 기자
경북도는 4월 중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신청 방법과 정착 지원사업 안내, 경상북도 산업 현황 및 직장생활 에티켓 등에 대한 교육을 총 4회(8일, 11일, 17일, 18일) 실시한다. (사진=경북도)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지역우수인재 정착을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 중심의 취업 연계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도가 외국인이 등록 한 번으로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을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은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외국인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한 취업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정확한 취업 정보로 발생하는 피해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한다.

K-드림 워크넷은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 누리집 내 외국인 전용 워크넷(온라인 구인-구직 창구)에 구직 희망 외국인과 구인 희망 기업이 정보를 등록하면, 희망이음사업 전담자들이 취업 연계를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도는 1차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 중심으로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경북도가 외국인이 등록 한 번으로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을 지난 1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자료=경북도)

향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의 배우자와 K-point E74 참여자 및 배우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지역 정주기반 마련, 지역사회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한다.

K-드림 워크넷 시스템은 시범 운영된 1일 이후 일주일 만에 구인 희망 외국인 156명, 구인 희망하는 기업 5개 지방정부 12개 기업이 등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4월 중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신청 방법과 정착 지원사업 안내, 경상북도 산업 현황 및 직장생활 에티켓 등에 대한 교육을 총 4회(8일, 11일, 17일, 18일) 실시한다.

아울러, 교육 당일 구인을 희망하는 도내 12개 기업이 모두 참석해 현장에서 바로 취업 상담 및 채용 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드림 워크넷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외국인이 등록 한 번으로 쉽게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