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옥천군] 충청권 최초 '스마트복합쉼터' 13일 개소...국토부·지방정부 협업, 휴게소·지역홍보관 결합 '융·복합시설' 마련

-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총 사업비 64억원 투입...옥천군 대청호반 내 개장 - 황규철 군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 기대"

2024-07-12     김지수 기자
옥천군은 13일 옥천군 대청호반 ‘스마트복합쉼터’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옥천군청 전경 (사진=옥천군)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충북 옥천군(시장 황규철)이 충청권 최초로 '스마트복합쉼터'를 마련해, 이용자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옥천군은 13일 옥천군 대청호반 ‘스마트복합쉼터’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는 국토부와 지방정부가 협업해 도로 이용자를 위한 휴식 공간과 지역홍보관 및 농특산물 판매장을 결합한 융·복합시설이다. 옥천군은 충청권 최초로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 군비 4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했다.

안내면 장계대교(안내면 성왕로 2304) 부근, 탁 트인 대청호 풍광을 내려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옥천군 대청호반 스마트복합쉼터는 지상 2층(연면적 499.76㎡) 규모로, 농산물 직판매장 및 휴게실 등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대청농업협동조합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위탁운영을 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다만, 국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이 위치한 홍보동은 상시 개방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 대청호반 스마트복합쉼터가 국도 이용자들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휴게소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