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림청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 전국 최다 선정...다중이용시설 선제적 재난대비체계 구축, '안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 자연휴양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복합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저감시키기 위해 추진 - 안중기 산림환경국장 “자연휴양림 이용객의 안전 도모, 보다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

2024-08-21     김미숙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산림청이 발표한 ‘2025년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 공모 결과, 최종 5곳 중 전국 최다인 도내 공립자연휴양림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자연휴양림에 대한 선제적 재난대비체계를 마련해, 보다 안전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산림청이 발표한 ‘2025년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 공모 결과, 최종 5곳 중 전국 최다인 도내 공립자연휴양림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연휴양림 복합재해 대응사업’은 자연휴양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복합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저감시키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산림휴양시설은 산림 내 큰 면적으로 조성될 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와 휴가시즌에 이용객들이 집중돼 재해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5년간 도내 4개 자연휴양림(‘20년 강릉 안인진 임해, ‘21년 인제 하추, ‘22년 영월 망경대산, ‘24년 정선 동강전망)에 대한 복합재해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보완사업을 통한 안전시설 유지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중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각종 재해에 대한 선제적 재난대비 체계구축 모델로서 의의가 있다”며, “자연휴양림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다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