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인천 최초, 어린이집 대상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어린이영어특화도시 조성 박차, 사교육비 부담 경감 기대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인천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아동의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동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원어민 강사를 어린이집으로 파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동구는 인천 최초로 관내 어린이집 대상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만4~5세 아동이며, 9월~12월 3개월간 주 1회 30분간 원어민 강사를 어린이집으로 파견하여 다양한 활동과 놀이 중심의 영어 교실을 운영한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통해 아동들이 다양한 영미문화를 경험하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고도 공교육에서 부담 없이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보탬이 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모든 아이가 영어로 웃고 떠드는 어린이영어교육 특화도시 동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