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구] 충청권 최초 '한국지역도서전' 개최, '책 읽는 도시' 조성...'유성구 이야기' 담은 기념도서 출판·전시

- 11일~13일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서 유성구와 한국지역출판연대 공동주관 ‘2024 대전 유성구 한국지역도서전·유성 독서대전’ 열어 - 지역작가 릴레이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김미옥, 정유정), 행복한 육아아카데미(최민준), 지역 출판 도서 및 천인독자상 수상작 전시, 개최도시 특별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24-10-08     김지수 기자
2024 대전 유성구 한국지역도서전&유성 독서대전 홍보물 (자료=유성구)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충청권 최초의 한국지역도서전과 더불어 독서대전을 함께 열고, '책 읽는 도시' 조성에 힘쓴다.

이와 관련 유성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에서 유성구와 한국지역출판연대 공동주관으로 ‘2024 대전 유성구 한국지역도서전·유성 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지역도서전과 유성 독서대전이 함께 열리는 만큼 ▲지역작가 릴레이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김미옥, 정유정) ▲행복한 육아아카데미(최민준) ▲동화책 작가와의 만남(강효미, 김지영) ▲도서전 특별워크숍(출판편집자, 독립출판, 독립서점 운영자 특강) ▲지역출판 포럼 ▲도전! 독서골든벨 ▲지역 출판 도서 및 천인독자상 수상작 전시 ▲개최도시 특별전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6시, 지역밴드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지역출판대상(천인독자상) 시상식, 개최 선언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개최도시 특별전시에서는 대전 유성구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를 기념하여 유성구의 이야기를 담은 기념도서가 출판·전시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대전 유성구 한국지역도서전 개최는 충청권 최초라는 의미 외에도 책 읽는 도시 유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화향기 가득한 유림공원에서 가을바람과 함께 책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출판대상(천인독자상)은 지역 출판 도서를 대상으로 ▲지역성 ▲정체성 ▲출판기획 및 작품 우수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