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광역지방정부 최초, 중대재해예방 업무 전산화 ‘중대재해예방 관리시스템’ 구축·운영...대상시설물·사업장 '실시간 관리'

- 5~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 대상기업, 40개로 확대 - 안전보건전문기관 전문가가 5개월간 기업당 5회 방문...기업의 자율적 재해예방 활동 지원

2025-01-13     김지수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중대재해 제로(ZERO)’를 위해, 광역지방정부 최초로 중대재해예방 업무를 전산화한 ‘중대재해예방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김지수 기자/대구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중대재해 제로(ZERO)’를 위해, 광역지방정부 최초로 중대재해예방 업무를 전산화한 ‘중대재해예방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올해에는 강화된 중대재해 예방 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게 재해·재난 사망사고가 없도록 힘쓰겠다”며, “컨설팅 사업 등에 시민과 지역 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시의회, 산하 5개 공기업은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물(661개)과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게 된다.

지역 내 5~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을 올해는 대상기업을 40개로 확대(2024년 20개)한다.

공모(2월)를 거쳐 안전보건전문기관의 전문가가 방문(5개월간 기업당 5회)해 기업이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경험이 있는 민간전문가 10명을 안전보건지킴이로 확대 위촉(2024년 4명)하고 소규모 건설 공사장(1~120억 원)에 대한 지도와 현장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그 밖에 대구광역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산업안전보건의 달(7월)에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을 인증(5개)해 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금리 1.7~2.2% 지원)해 주는 등 유공자를 포상하고, 지역 내 홍보 등을 집중 실시해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