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길 찾기' 빠르고 쉬워진다...'안정적 주소 활용 체계' 구축, 즐거운 여행길 지원
- 도내 주소 정보 시설 모두 조사·정비...다가구 주택 등 상세주소 부여 - 도로명판 8만 1351개, 기초번호판 1만 415개, 건물번호판 49만 2736개, 주소정보안내판 575개, 국가지점번호 8852개, 사물주소판 1만 8110개 대상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길을 찾기 쉬운 환경을 조성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찾아올 관광객들의 빠르고 편리한 길 찾기를 돕는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도내 주소 정보 시설을 모두 조사해 정비하고 다가구 주택 등의 상세주소를 부여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주소 정보 시설 기능을 지속 개선하고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주소 활용 체계를 갖춰나갈 것”이라면서 “방문객들이 쉽게 길을 찾고 도내에서 편하고 즐거운 여행의 기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일제 조사하는 도내 주소 정보 시설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주소정보안내판, 국가지점번호, 사물주소판 등이다.
구체적으로 △도로명판 8만 1351개 △기초번호판 1만 415개 △건물번호판 49만 2736개 △주소정보안내판 575개 △국가지점번호 8852개 △사물주소판 1만 8110개 등이 대상이다.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도는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와 설치 위치, 시인성, 표기 내용 등의 적정 여부를 점검해 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길 찾기에 불편이 없도록 살필 계획이다.
도는 상반기 조사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주소 정보 시설 확충이 필요한 곳에 신규 설치할 예정이며, 망실이나 훼손된 시설물은 재설치를 하는 등 우선순위에 따라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도는 이번 일제 조사를 계기로 주소 사용자 위치 찾기 편의성 증대와 도시 미관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