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시] 춘천도시공사,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 '공감형 블라인드 시스템' 자체 개발...익명성 기반, '혁신 아이디어' 발굴 · 경영정책 반영
- 내부 문제 신속히 해결, 조직 문화 지속적으로 개선 기여 기대 - 공감 기능 통한 CEO 소통 참여, 익명 기반 소통 창구 제공, 설문 및 제안 기능 전망
2025-03-10 김미숙 기자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춘천도시공사(사장 홍영)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공감형 자체 블라인드 시스템을 선보이고, 보안성과 익명성 강화로 스마트한 내부 소통 환경을 구축한다.
기존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대나무숲은 지방공기업 직원이 사용하기에는 관심사항 등에 다소 차이가 있어 소통에 제한이 있었지만, '춘천도시공사 공감형 블라인드 시스템'은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내부 소통 채널로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CEO의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는 춘천도시공사 고유의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내부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라인드 시스템의 주요 기능으로는 공감 기능을 통한 CEO 소통 참여, 익명 기반 소통 창구 제공, 설문 및 제안 기능 등이 포함되며, 자유로운 소통 속 공사 발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여 경영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춘천도시공사가 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익명성이 보장되는 피드백 창구 마련을 위해 자체 개발한 ‘춘천도시공사 공감형 블라인드 시스템’을 오는 10일부터 도입한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블라인드 시스템 도입으로 개발공사, 시설관리공단, 체육재단 3개 기관이 통합된 춘천도시공사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직원들의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렴하고, 조직 내 소통과 피드백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개선을 통해 더욱 나은 조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