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광역시, 행정안전부 주최 제5회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최우수상에 전남 완도군·경상남도·경남 밀양시, 우수상엔 서울 은평구 ·경기 수원시·대구 수성구·광주 북구·대전광역시·경기 안산시

2020-11-12     정양기 기자

[한국지방정부신문=정양기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주최한 ‘2020년 제5회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미래성장을 견인할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 가속화」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광역시청

 

2016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에 공유·확산하고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인사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탄력적인 인사운영과 상수도 부문 혁신을 위한 전문인력 보강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선호부서 일몰제 실시,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한 전문직위 지정 및 전문관 선발 평가 개선, 코로나19 시대의 맞춤형 복지프로그램 신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있는 인사혁신을 추진했다.

최우수상은 전남 완도군·경상남도·경남 밀양시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서울 은평구·경기 수원시·대구 수성구·광주 북구·대전광역시·경기 안산시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전남 완도군은 ‘인사백리 소통만리(인사 잘하면 백년가고, 소통 잘하면 만년간다!)’로 호평을 받았고, 경상남도의 ‘감정과 존엄성이 존중되는 행복한 일터 실현’과 경남 밀양시의 ‘밀양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시정발전연구회 운영’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자치분권 시대에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며 , “행안부는 지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인사혁신을 비롯한 지자체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별관 5층 대강당에서 지자체 인사담당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인사관리 혁신분야, 일하는 방식 개선 분야, 성과관리 및 전문성 제고분야에서 서울 은평구, 광주광역시, 경기 수원시, 전남 완도군, 경상남도, 경남 밀양시 등 총 6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되었다.

이중 상위 6건에 대한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1건)과 최우수상(3건)을 결정했다. 나머지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우수상(6건)을 수여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 참석인원을 자치단체 발표자 위주로 최소화하고 전 자치단체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료=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