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과학의 심장' 뛰게 하다,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새로운 도약...전 국민 '과학 호기심 · 참여' 극대화, '과학문화 대향연' 전개
- 과학과 지역경제의 융합, '대전의 미래' 엿보다...지역경제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전망 - 통합 행사로 더 빛나는 규모와 다양성...‘호기심 자극’ 혁신 공간 구성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다시 한 번 과학문화의 중심 무대로 떠오른다. 이는 단순히 과학 기술의 최신 성과를 전시하는 자리를 넘어, 대전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추임을 전국에 각인시키고,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 체험의 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 등 도심 전역에서 펼쳐지는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축제의 통합 행사로, 과학에 대한 국민의 호기심과 참여를 극대화하려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과학 기술의 발전이 단순한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하며, “청소년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들 모두가 함께 즐기며 과학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며 기대를 표했다.
과학·지역경제 융합, '대전의 미래' 엿보다...지역경제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전망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과학 홍보의 장을 넘어, 대전의 6대 전략산업과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홍보와 산업체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D-FOOD 유니버스'로 불리는 지역 맛집과 푸드트럭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대전만의 식문화를 경험하게 하면서, 도시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육적 요소와 체험형 콘텐츠의 융합은 젊은 세대에게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전이 과학수도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간의 협력 및 홍보 활동을 통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예술, 공연, 문학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과학 기술의 융합은 대중들에게 과학을 단순한 이론적 개념이 아닌, 생활 속의 창의적 영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전망이다.
'과학문화 대향연', 더 빛나는 규모와 다양성...‘호기심 자극’ 혁신 공간 구성
올해 축제는 대전시 주최의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 518개 기관이 참여, 849여 개의 풍부한 과학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는 단순한 행사 차원을 넘어, 대전이 대한민국의 과학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 국민이 첨단 기술 및 연구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 ‘과학기술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는 행사장의 3대 공간 구성을 통해 구체화된다.
'호기심 테마파크'는 엑스포과학공원, 한밭수목원, DCC 제1전시장, 갑천변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주요 프로그램들이 집중 운영된다. 이번에는 ‘Hi, Ai’를 주제로 세계과학문화포럼, 야외문학관 ‘문학정원 with 사이언스’, 드론 레이싱 및 야간 열기구 체험과 같은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과학 기술과 예술,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호기심 발전소'는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 원형광장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에어돔 형태의 ‘호기심 방송국’에서는 과학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며 최신 과학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호기심 연구소'는 DCC 제2전시장에서 국가 전략기술 및 최첨단 연구 성과들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전시 방문객들은 R&D 성과는 물론, CES 출품작 및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과학기술의 실질적 발전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