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성주군] '참외 향기' 가득한 생명의 숲, '놀이 · 공연 · 맛 · 힐링' 4일간 대장정 펼쳐진다...'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전국 관심

- 참별 테마광장부터 워터랜드·힐링로드까지, 전 세대 즐기는 문화·체험·미식 축제 - 축제 10년 차 맞아 “지역민들의 손으로 함께 만드는 축제” 슬로건 아래, 농업·문화·휴식 어우러진 복합 공간인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

2025-05-09     김지수 기자
4년 연속 경북 우수축제로 선정된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성주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사진=김지수 기자/성주군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단순한 농산물축제를 넘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손잡고 창조하는 ‘생명 여행’의 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4년 연속 경북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성주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5월 15일 개막에서 18일까지 이어질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생명과 맛·문화가 어우러진 ‘참별나라’로의 초대장이자, 방문객 모두의 마음에 오래도록 빛나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생명과 맛, 그리고 공동체 에너지가 빚어내는 축제의 서막

축제 10년 차를 맞아 “지역민들의 손으로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성밖숲 일원이 농업·문화·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첫날 열리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와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군민 길놀이는, 축제가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주민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에너지로 작용함을 보여준다.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단순한 농산물축제를 넘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손잡고 창조하는 ‘생명 여행’의 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료=성주군청)

“참별 테마광장” 만나는 생명과 참외의 다채로운 향연

성밖숲 메인광장인 참별 테마광장에는 대형 원형돔 ‘베이비놀이터&생명주제관’과 젊은 세대의 감수를 자극하는 ‘참외힐링공원(참외미로)’이 조성된다.

베이비놀이터에서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열린다.

참외힐링공원에서는 디지털 미로를 통과하며 명품 성주참외를 맛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 과정을 게임으로 경험할 수 있다.

‘참외반짝경매’와 ‘황금참외를 찾아라’ 이벤트는 지역 경제와 축제의 재미를 동시에 살리는 요소로,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5월 15일 개막에서 18일까지 이어질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생명과 맛·문화가 어우러진 ‘참별나라’로의 초대장이자, 방문객 모두의 마음에 오래도록 빛나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김지수 기자/성주군청)

물 위 펼쳐지는 여름 축제의 정수, ‘참별 워터랜드’

성밖숲 건너 이천변에 조성된 ‘참별 워터랜드’는 뜨거운 여름 더위를 식히는 수상택시·수상자전거 등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성주참외 주스를 맛볼 수 있는 부스는, 단순 놀이가 아닌 ‘미식과 레저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축제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천변을 가로지르는 물길 위로 들어서는 수상무대에서는 야간 퍼포먼스와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의 밤을 한층 풍요롭게 장식할 예정이다.

힐링로드부터 불꽃놀이까지, 감동으로 짜인 4일간의 여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참별 힐링로드’는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분필아트·거리공연이 펼쳐지는 환영의 길을 조성한다.

이어지는 ‘힐링 포레스트’에서는 빈백과 텐트, 캠핑의자가 놓인 휴식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숲의 정취를 느끼며 재충전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참외가요제’와 전통 줄다리기 ‘별뫼줄다리기’로 흥을 돋운 뒤, 화려한 불꽃놀이로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