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초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성과, '대기질 역대 최저치' 경신…시민 건강 지키는 ‘맑은 숨’ 시대 앞당기다

– 6차 계절관리제 기간 평균 23.5㎍/㎥ 기록, 27% 농도 개선...전년 대비 뚜렷한 성과 확인 – 제도 시행 전 2018년 동기(32.3㎍/㎥) 대비, 27% 개선된 수치 기록

2025-05-09     김미숙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23.5㎍/㎥로 낮추며 2019년 도입 이래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자료=인천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23.5㎍/㎥로 낮추며 2019년 도입 이래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역대 최저치 경신으로 본 ‘맑은 공기’ 시대의 의미

이는 제도 시행 전인 2018년 동기(32.3㎍/㎥) 대비 27% 개선된 수치로, 수송·산업·발전·생활·정보 제공 등 4개 부문 20개 사업을 통합 추진한 정책의 가시적 결실이라 할 만하다.

특히 ‘좋음(≤15㎍/㎥)’ 등급 일수 39일로 늘어나며 시민들이 숨 쉬는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의 토대를 마련했다.

인천시의 이번 미세먼지 저감 성과는 계절관리제 도입 후의 누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해진 대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향후에도 선제적 모니터링과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강화해, 사계절 맑은 하늘 아래 누구나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제도 시행 전인 2018년 동기(32.3㎍/㎥) 대비 27% 개선된 수치로, 수송·산업·발전·생활·정보 제공 등 4개 부문 20개 사업을 통합 추진한 정책의 가시적 결실이라 할 만하다. 특히 ‘좋음(≤15㎍/㎥)’ 등급 일수 39일로 늘어나며 시민들이 숨 쉬는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의 토대를 마련했다. (자료=인천시청)

20대 맞춤형 저감 대책으로 '협업의 힘' 입증

인천시는 기간 중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강화 ▲대기배출사업장 가동률 조정 등 현장형 대책을 집중 전개했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항만공사·교통공사·교육청 등 10개 유관기관 및 10개 군·구가 일제히 협력하며 비상저감조치 3회, 예비저감조치 2회를 시행했다.

이러한 협업 체계는 대기 질 관리를 지방정부 단독이 아닌 ‘범(汎)산업·사회적 과제’로 격상시켜, 지속가능한 관리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건강·경제 이중 혜택...미래 위한 투자로 확장

미세먼지 농도 10㎍/㎥ 저감 시 호흡기·심혈관질환 발생률이 약 5~10% 감소한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를 고려하면, 이번 8.8㎍/㎥ 개선 효과는 수천 건의 응급실 방문 감소와 수십억 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맑은 공기 이미지는 산업·물류·관광 경쟁력으로도 연결되어, 인천경제의 중장기적 성장 기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부 정책과의 연계, '그린뉴딜 · 탄소중립' 선도

인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대기관리 대책과 연계해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으로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항만 하역장비 친환경 전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등을 통해 비(非)계절관리 기간에도 안정적 대기질을 유지하는 것이 과제다.

박성연 대기보전과장은 “이번 계절관리제 성과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맞춤형 정책과 기관 간 협업으로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