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자도] 반려견과의 온전한 쉼 선사, '1박 2일 반려견 힐링여행' 전국적 관심…해양레저 · 펫가족 페스티벌 연계, 반려인 200명 유치

- 강릉 경포해변서 싱잉볼 요가 · 패들보드 체험 등 ‘힐링 페스티벌’ 올인원 구성 - 서울 · 경기 · 인천 출발, 맞춤형 안내 · 숙박 패키지로 '지역 체류' 유도

2025-05-14     김미숙 기자
최근 반려동물 동반 관광이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펫팸(Pet+Family) 문화 확산에 힘입어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강릉 해양레저 펫가족 힐링 페스티벌을 계기로 반려동물 동반 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지역 소상공인·공방·숙박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경제 효과를 극대화한다. (자료=강원도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최근 반려동물 동반 관광이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펫팸(Pet+Family) 문화 확산에 힘입어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강릉 해양레저 펫가족 힐링 페스티벌을 계기로 반려동물 동반 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지역 소상공인·공방·숙박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경제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와 관련해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서 열리는 ‘강릉 해양레저 펫가족 힐링 페스티벌’과 연계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체류형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강원도는 ‘댕댕여지도’라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식당·카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펫투어 메카’ 자리매김...'반려인-반려견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발돋움 전망

강릉이 ‘펫투어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가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날이 기대된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은 당일형 투어와 숙박형 패키지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반려견 동반 전문 여행사와 협업해 안전하고 편안한 일정 운영을 보장한다.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서 열리는 ‘강릉 해양레저 펫가족 힐링 페스티벌’과 연계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체류형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자료=강원도청)

첫째 날에는 경포해변 백사장 위에서 진행되는 싱잉볼 요가 세션과 패들보드 체험이 마련된다. 반려견과 함께 잔잔한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요가를 즐기고, 커다란 바닷물 위에서 균형 감각을 시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반려인·반려견 모두에게 신선한 즐거움으로 다가갈 것이다.

숙소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게스트하우스로, 객실 앞 테라스에서 반려견과 자유롭게 산책하며 힐링 타임을 만끽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인근 솔향공원 숲속 트레킹과 지역 카페·공방 방문 체험이 포함된다. 반려견 전용 카페에서 오가닉 간식을 맛보고, 강릉 특산물로 만든 펫 간식 만들기 워크숍에 참가해 반려견과 교감의 시간을 갖는다.

전문 안내인 동행, 비상 상황 시 '즉각 대응' 안전 매뉴얼 제공

숙박형 패키지는 전문 안내인이 동행해 이동·참여 절차를 돕고, 비상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안전 매뉴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서울·경기·인천 지역 출발자를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처음인 이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부터 숙박, 체험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단은 이번 페스티벌 연계 상품으로 200명 규모의 반려인 유입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강릉뿐 아니라 춘천·속초 등 강원 전역으로 체류형 반려동물 관광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