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괴산군] '붉은 열정' 만개, '빨간맛 축제' 전국적 관심...천만송이 빨간꽃과 함께 세대 공감 향연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23일개막

- 드론쇼 · 레드핫콘서트 · 체험행사로 채워질 다채로운 '붉은빛 스펙터클' - 지역 식당 할인 · 경품 이벤트로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 모델

2025-05-21     김지수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이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의 상징색 ‘빨강’으로 물들며, 방문객들은 곳곳에 설치된 꽃양귀비·장미·백일홍 군락 사이를 거닐며 축제를 즐길 수 있는가 전국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사진=김지수 기자/괴산군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이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의 상징색 ‘빨강’으로 물들며, 방문객들은 곳곳에 설치된 꽃양귀비·장미·백일홍 군락 사이를 거닐며 축제를 즐길 수 있는가 전국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고추의 상징 ‘빨강’으로 물든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축제 무대로 변신

충북 괴산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천만송이 빨간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천만송이 빨간꽃과 다채로운 볼거리·먹거리·체험으로 가득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울려 퍼지는 축하 공연, 1,200대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

축제 첫날인 23일 오후 6시 30분, 제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수상자들의 사전 무대가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B1A4의 산들과 떠오르는 신예 경서예지의 축하 공연이 무대를 달군 뒤, 1,200대 드론이 그려내는 환상적 라이트쇼와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붉은 물결로 수놓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개막 순간을 선사한다.

충북 괴산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천만송이 빨간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김지수 기자/괴산군청)

빨간꽃길 걷기 · 청년운동회 · 치어리더대회, 세대별 즐길 거리 풍성

24일에는 먼저 ‘빨간꽃길 괴산걷기대회’로 이른 아침을 붉은 꽃길 위에서 시작한다.

이어 괴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괴산청년운동회’가 젊은 열기를 더하고, ‘춤추는 곰돌 랜덤댄스’와 ‘빨간맛 치어리더대회’에서는 화려한 군무와 치열한 경연이 어우러져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흥겨움을 전한다.

레드핫콘서트 · 음악분수쇼...동진천변, '붉은 빛의 물결' 물들다

24일 저녁 7시부터는 홍이삭·김제형·천도가 출연하는 ‘레드핫콘서트’가 동진천변 무대에서 펼쳐진다.

음악과 함께 분사되는 30m 높이의 야간 음악분수쇼가 무대 뒤편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광객들은 빛과 물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쇼를 감상하며 축제의 절정에 빠져든다.

‘맵부심푸드파이터’ · 레드댄스 경연 · 레트로 콘서트...'열정의 피날레' 장식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매운 음식 먹기 대결 ‘맵부심푸드파이터’가 방문객들의 입맛과 흥미를 동시에 사로잡고, ‘전국레드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의 댄서들이 빨간 의상을 입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

저녁에는 코요태·요요미·그라나다가 함께하는 ‘빨간맛레트로콘서트’로 3일간의 축제 막을 화려하게 내린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천만송이 빨간꽃과 다채로운 볼거리·먹거리·체험으로 가득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김지수 기자/괴산군청)

‘빨간꽃 나비터널’과 반딧불 체험이 선사하는 '자연 속 감성 체험'

동진천변에는 ‘빨간꽃 나비터널’이 올해 새롭게 문을 열어 긴꼬리제비나비·호랑나비·큰줄흰나비 등 약 1,000여 마리의 나비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오후 5시부터는 실내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체험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25개 식당 10% 할인 · 빨간 의상 착용 추가 할인...'지역 상생의 가치' 더하다

괴산군은 관내 25개 식당과 협업해 축제 리플릿 제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축제장 푸드트럭에서는 빨간 의상·모자·신발 착용자에게 5% 추가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

또한 1만 원 이상 소비 영수증을 제시하면 룰렛 이벤트를 통해 지역 특산물과 소정의 경품을 받을 수 있어, 축제 참여와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꽃화분 교환 · 전통차 체험 · 어린이 물놀이존...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

이 밖에도 ‘빨간맛 올갱이 스토리 체험관’, 꽃화분 교환 행사,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 전통차 체험, 어린이 물놀이존, 놀이기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붉은 꽃 향연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 할인 혜택 업소 정보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