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겜기도’ 비전 완성 첫걸음 내딛다...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 미래 게임 산업 생태계 밑그림 그리다

-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결합, 디지털 축제의 심장부로 재탄생 -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부터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 이스포츠 페스티벌까지 - 상상력에 체험 더한 또 하나의 예술 장(場)으로 변모

2025-05-23     김미숙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식에서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만화·소설·스포츠·영화에 대한 애정을 언급하며, 이들 콘텐츠가 공통적으로 지닌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의 가치를 강조했다. (사진=김미숙 기자/경기도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식에서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만화·소설·스포츠·영화에 대한 애정을 언급하며, 이들 콘텐츠가 공통적으로 지닌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의 가치를 강조했다.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게임의 세계를 몸소 체험하며 창작과 혁신의 원동력을 느낄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서의 포부를 천명한 순간이었다.

‘2025 플레이엑스포’는 중소 게임사에 특화된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물꼬를 터주는 것이 핵심이다. (사진=김미숙 기자/경기도청)

‘겜기도’ 비전 완성의 첫걸음...중소기업 B2B 지원 · 글로벌 네트워킹, 산업 토대 강화

‘2025 플레이엑스포’는 중소 게임사에 특화된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물꼬를 터주는 것이 핵심이다.

AI 포럼과 게임 오디션을 병행하며 기술 개발 단계부터 투자·인증·마케팅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 경기도를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허브, 일명 '겜기도'로 도약시킬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 세대 공감' 체험의 장 진화 B2C관...가족과 청년, 모두 즐기는 ‘게임 테마파크’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리플레이존과 유저 집중 테스트(FGT)부터, DJ 바가지의 게임 OST 디제잉 공연과 마술사 이준형의 퍼포먼스까지 일상의 틀을 깨는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스팀덱 체험존과 추억의 게임장, 코스프레 대회는 세대를 초월한 놀이 문화를 재현해,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하나의 작은 테마파크로서 기능한다.

AI 포럼과 게임 오디션을 병행하며 기술 개발 단계부터 투자·인증·마케팅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 경기도를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허브, 일명 '겜기도'로 도약시킬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진=김미숙 기자/경기도청)

이종 장르의 컬래버레이션, 융·복합 콘텐츠 스펙트럼 확장

제1전시장에 입주한 콘솔·PC·모바일 게임뿐 아니라 인디게임과 보드게임, 아케이드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것은 물론, 최신 게이밍 기어 체험 기회 제공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허문 융·복합 전시가 펼쳐진다.

이는 앞으로 경기도가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게이머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을 예고한다.

이스포츠 페스티벌, 전문 리그부터 장애인·가족 대항전까지 '포용적 경쟁무대' 확대

‘이터널 리턴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개막전’, ‘ASL 시즌19 결승전’ 등 프로 리그 경기는 물론,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와 가족 대항전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이는 e스포츠가 단순 관람형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교육·복지와 결합한 포용적 문화로 발전 중임을 상징하며, 경기도가 선도하는 ‘모두를 위한 게임 문화’의 지향점을 구체화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리플레이존과 유저 집중 테스트(FGT)부터, DJ 바가지의 게임 OST 디제잉 공연과 마술사 이준형의 퍼포먼스까지 일상의 틀을 깨는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김미숙 기자/경기도청)

‘겜기도’ 도약 다지는 행정 · 산업 협력 모델, '공공과 민간의 조우'가 그리는 내일

킨텍스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등 공공 주체와 네오위즈를 비롯한 국내외 게임쇼 조직위원회가 손을 맞잡은 이번 행사는 행정과 산업의 경계를 허문 협력 모델이다.

사전등록 방식의 자유 재입장 시스템, 대중교통 권장 주차 정책 등 운영 편의까지 섬세하게 설계해, 경기도가 게임 산업의 미래를 실현하는 ‘본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25일까지 이어질 ‘2025 플레이엑스포’가 보여줄 새로운 가능성과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