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성군]《기획특집-민선8기 3년》 김철우 군수 “군민의 삶 바꾼 현장 행정, 성과로 증명”...‘생활 밀착형 군정’ 3년의 빛과 그림자

- '3·3·3 전략' 승부수로 띄우다...3대 SOC, 3가지 보성형 모델, 365일 체감...완성형·미래형·현장형 군정, 빠르게! 가깝게! 확실하게! - 김철우 군수 “민선 8기 3년은 ‘군정이 실제로 군민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의 증명이자, 향후 지방행정이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정표...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보성의 내일 완성할 것”

2025-06-27     정양기ㆍ조용원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8기 3년을 맞아 3대 핵심 SOC, 3가지 보성형 모델, 365 군정 등 이른바 ‘3·3·3 전략’을 중심으로 민생 현장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더 빠르고, 더 확실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보성군청)

[한국지방정부신문=정양기, 조용원 기자]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빠르게! 가깝게! 확실하게!’라는 기치 아래 전례 없이 빠른 집행력과 높은 행정 신뢰도, 그리고 실제 군민 삶에 변화를 가져온 실적이 지방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3대 핵심 SOC, 3가지 보성형 모델, 365 군정 등 이른바 ‘3·3·3 전략’을 중심으로 민생 현장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더 빠르고, 더 확실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김 군수는 “‘다시 뛰는 보성 365’라는 슬로건 아래, 보성군은 ‘기초를 닦는 시기’에서 ‘완성으로 가는 시기’로의 전환을 목표로 군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 정책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성군의 이 같은 지방행정이 단지 지원과 예산의 역할을 넘어서 지역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다시 쓰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김철우 군수의 군정은 슬로건 중심이 아닌, 실질적 정책과 구체적 실행력을 기반으로 흔히 말하는 비전보다 ‘생활 속 변화’가 먼저 다가오는 ‘말보다 현장이 앞선 3년’이었다는 평가다.

김철우 군수는 “민선 8기 3년은 군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시간으로 군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정책,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통해 변화의 속도와 방향을 함께 만들어 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흔들림 없이 군민 곁을 지키며,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보성의 내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은 글로벌 다향축제와 함께 ‘갯벌 생태탐방로드’, ‘프롬나드’, ‘해양관광 네트워크’, ‘갯벌 테마파크’ 등 남해안 생태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보성군청)

3·3·3 전략, 보성군 행정 프레임을 구조화하다

김철우 군수 민선 8기의 대표 브랜드는 단연 ‘3·3·3 전략’이다. 이는 ▲3대 SOC(사회간접자본) ▲3가지 보성형 군정 모델 ▲365일 군민 체감 행정을 뜻하며 지역 발전의 틀을 단순 사업 나열이 아닌 전략적 설계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선 3대 SOC는 교통·도시생활·산업기반을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가장 파급력이 큰 변화는 전철화 사업을 통한 접근성 개선이다. 경전선과 남해선의 전철화가 완료되면 보성은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본격 진입한다.

특히 보성읍과 벌교읍에 정차하는 KTX-이음이 개통되면 서울까지는 2시간 30분, 부산까지는 단 2시간. 이는 관광객 유입은 물론 청년 인구의 유입 가능성까지 열어주는 교통혁명 수준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두 번째 축은 도시생활 SOC 확충이다.
2024년 10월 준공을 앞둔 보성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수영장, 볼링장, 작은도서관, 영화관, 가족센터 등이 집약된다.

보성군민이 그동안 외지에서 해결해야 했던 문화·생활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모두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벌교문화복합센터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도심 재구조화를 통한 주거·문화 복합기능 강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산업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제2조성농공단지 신규 조성, 벌교 청년문화센터 건립, 농공단지 리모델링 등은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산업 생태계 재정비의 출발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단순히 공장을 유치하는 수준이 아닌 지역 맞춤형 일자리와 청년창업을 염두에 둔 전략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등급 달성, 지방자치 적극행정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수상 실적은 단순 행정보고가 아닌 전국 최상위 수준의 신뢰행정을 의미한다.(사진=조용원 기자/보성군청)

행정의 프레임을 바꾼 3가지 '보성형 모델’

김철우 군수의 군정 운영은 ‘완성형·미래형·현장형’이라는 세 가지 전략으로 분류된다. 이 프레임은 민선 7기에서 이어온 정책을 마무리하고 보성의 미래를 설계하며, 동시에 군민과 직접 호흡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구조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완성형 보성’은 민선 7기에서 유치한 국책사업과 공모사업이 민선 8기에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는 단계다. 경전선·남해선 전철화,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이 해당된다.

특히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등급 달성, 지방자치 적극행정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수상 실적은 단순 행정보고가 아닌 전국 최상위 수준의 신뢰행정을 의미한다.

‘미래형 보성’은 남해안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한다.

‘율포해양복합센터’는 484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서핑장, 다이빙장, 스킨스쿠버 풀 등을 포함한 복합 해양레저 인프라가 조성된다.

더불어 ‘갯벌 생태탐방로드’, ‘프롬나드’, ‘해양관광 네트워크’, ‘갯벌 테마파크’ 등은 남해안 생태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뒷받침한다.

‘현장형 보성’은 정책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군정 운영의 원칙이다.

백내장 수술비, 대상포진 예방접종, 임플란트·틀니 지원, 교통약자 100원 버스 등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단순 복지 확대가 아니라 ‘정책 설계부터 수혜자 중심’이라는 인식이 행정 깊숙이 작동하고 있다.

‘율포해양복합센터’는 484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서핑장, 다이빙장, 스킨스쿠버 풀 등을 포함한 복합 해양레저 인프라가 조성된다.(사진=조용원 기자/보성군청)

‘보성600’, 365일 군민 중심 군정의 실현

주민 참여 행정의 대표 브랜드인 ‘보성600’은 민선 8기를 거치며 행정의 전 분야로 확장됐다. ‘보성600’은 보성군만의 독자적 행정 브랜드로, 단순한 주민 참여사업을 넘어서 행정 전 영역에 침투한 군민 중심 운영 모델로 평가된다.

‘소통600’은 군수가 직접 민원을 접수해 48시간 내 회신하는 구조로 전국 유일의 시스템이다. 1년간 691건의 민원을 직접 처리하며 민원인의 응답률과 만족도가 모두 높았다.

또한 ‘민생600’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보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체감형 경제정책 실현과 지역경제 안정에 기여했다.

‘의료600’은 백일해·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으로 생애주기별 의료복지 체계를 갖췄다. 이러한 실천 기반은 ‘군정이 내 삶을 바꾼다’는 주민 인식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복지600’은 주민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직접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하향식 복지의 틀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이러한 참여형 시스템은 보성군이 전국 최초 주민 밀착형 복지 행정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군복합커뮤니티센터(사진)와 벌교문화복합센터,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경전선·남해선 전철화 사업 등이 가시화되며, 기획에서 현실화까지 대규모 인프라 사업들이 완성의 궤도에 올라섰다.(사진=조용원 기자/보성군청)

미래를 위한 실천 과제...균형, 지속, 정착

민선 8기 3년의 성과는 분명하다. 국·도비 2,680억 원 확보, 157건 공모 선정, 지역청년 유입 확대, 녹차·키위·꼬막 3대 특산업의 고도화 등 눈에 띄는 외형적 지표도 쌓였다.

그러나 성장의 지속가능성 확보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 복지정책이 재정 건전성과 충돌하지 않고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관광 인프라가 실질적인 고용과 지역경제로 연결될 수 있을지, 청년 유입 정책이 정착으로 이어질 장기 전략을 확보했는지에 대한 냉정한 평가도 필요하다.

또한, 권역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균형 있는 투자와 지역 간 격차 해소는 김 군수가 남은 임기 동안 풀어야 할 숙제다.

먼저 재정 안정성과 복지 지속성이다.
복지정책 확대는 예산과 직결된다. 다양한 혜택이 군민 삶을 개선시켰지만, 이를 재정적으로 어떻게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관광 인프라와 지역 경제 연결 문제다.
해양복합센터, 갯벌 탐방로드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가 실제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숙박·음식·체험업 등과의 유기적 연계가 필수다. ‘관광 인프라-민간 경제 연결 구조’ 설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청년 유입의 정착 전략이다.
청년창업 지원과 만원주택 정책은 전국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단기 유입이 아닌 장기 정착을 위한 ‘교육-문화-고용-정주환경’이 통합된 생태계 구축이 과제로 남는다.

보성읍과 벌교읍에 정차하는 KTX-이음이 개통되면 서울까지는 2시간 30분, 부산까지는 단 2시간. 이는 관광객 유입은 물론 청년 인구의 유입 가능성까지 열어주는 교통혁명 수준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사진=조용원 기자/보성군청)

김철우 군수 “군민 삶을 바꾸는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다”

김철우 군수는 항상 ‘현장 중심’을 강조해 왔다. 회의보다 현장을 먼저 찾고, 정책보다 사람의 말을 먼저 듣는 이유는 행정의 본질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철학에서 비롯된다.

김 군수는 “지금껏 우리는 방향을 고민하고, 속도를 높여왔다”며 “이제는 이 속도를 멈추지 않고 보성의 내일을 완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선 8기 3년의 궤적은 단순한 성과 나열이 아니다”며 “그것은 ‘군정이 실제로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의 증명이자, 향후 지방행정이 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정표다”고 강조했다.

남은 임기 동안 김철우 군수가 이 궤도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에 지역사회는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