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경기침체 비상에 초강수, 전국 최초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 전격 출범...'지역경제 살리기' 전방위 작전 돌입

- 1단 3팀 29반·16개 부서 총력 연합, 7월 21일 온라인·현장 접수 전면 준비 완료 - 13.9조 원 투입 전 국민 최소 15만 원~최대 55만 원 지급…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 편익 극대화

2025-07-10     김미숙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7월 7일 제2부시장 단장을 필두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TF팀’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범시켰다. (사진=김미숙 기자/화성시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미숙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7월 7일 제2부시장 단장을 필두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TF팀’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범시켰다.

시장 지휘 아래 ‘속도전 TF’로 경기 반등 물꼬 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기침체 해소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한 치의 공백도 허용하지 않는 선제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TF팀은 1단 3팀 29반의 조직 체계로 구성되었으며, 복지정책과·행정지원과·정보통신과 등 16개 관련 부서가 참여해 업무 영역별 전방위 대응 태세를 갖췄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기침체 해소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한 치의 공백도 허용하지 않는 선제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사진=김미숙 기자/화성시청)

사전 준비부터 현장 대책까지…‘불편 없는 접수’ 완벽 대책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앞두고, TF는 시민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온라인 접수 플랫폼 점검과 안정화 ▲현장 민원 창구 인력 배치 및 매뉴얼 공유 ▲홍보 전략 수립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부서 간 겹침 없이 역할을 명확히 한 ‘실무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일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했으며, 카카오톡·네이버 등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신청 전야(7월 19일) 개별 안내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국민 최대 55만 원 지원…13.9조 원 예산이 쏟아진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의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전 국민에게 기본 15만 원이 지급된다. 차상위·한부모 가구는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지원하고, 2차 지급(9월 22일~)까지 합산 시 최대 5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 원,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 원의 추가 쿠폰이 더해진다. 총 사업 예산은 국비 12.2조 원·지방비 1.7조 원 등 13.9조 원 규모로 책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