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시도지사 평가] 이재명 경기지사 66.2%로 8개월 연속 1위...원희룡 제주지사 8위로 하락
이재명 경기지사 66.2% 1위, 김영록 전남지사 64.3% 2위, 이철우 경북지사 54.1% 3위, 이용섭 광주시장 52.7% 4위
[한국지방정부신문=정양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국 광역지방정부 시도지사 평가에서 8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월 여론조사 전문기업 리얼미터의 광역단체장(15개 광역단체장, 서울시장·부산시장 제외) 평가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66.2%로 1.7%포인트 상승하며 8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0.6%포인트 상승한 64.3%로 2위를 유지했고, 1위와의 격차는 1.9%포인트(+1.1%포인트, 12월 0.8포인트 → 1월 1.9%포인트)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벌어졌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54.1%로 0.4%포인트 상승해 3위를 유지했고, 이용섭 광주시장(+4.4%포인트, 52.7%)이 두 계단 오른 4위, 최문순 강원지사(+1.6%포인트, 49.8%)가 두 계단 오른 5위, 송하진 전북지사(-0.6%포인트, 48.8%)가 한 계단 내린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0.1%포인트, 47.8%)이 한 계단 오른 7위, 원희룡 제주지사(-3.3%포인트, 47.4%)가 네 계단 내린 8위, 양승조 충남지사(+1.3%포인트, 47.1%)가 지난달과 동일한 9위, 이춘희 세종시장(+4.1%포인트, 45.1%)이 두 계단 오른 10위, 이시종 충북지사(-0.2%포인트, 44.9%)가 한 계단 내린 11위, 김경수 경남지사(+2.2%포인트, 41.9%)가 한 계단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다음으로 허태정 대전시장(-4.9%포인트, 38.6%)이 두 계단 내린 13위, 박남춘 인천시장(-2.0%포인트, 36.1%)이 지난달과 동일한 14위, 송철호 울산시장(+1.7%포인트, 30.6%)이 지난달과 동일한 15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한편, 원희룡 제주지사(-4위, 12월 4위 → 1월 8위)의 순위 변동이 두드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이번 조사에서 하위권으로 이탈했다.
이번 1월 조사에서 15개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7.7%(+0.5%포인트, 12월 47.2%)로, 평균 부정평가는 40.1%(+0.3%포인트, 12월 39.8%)로 집계됐다.
이본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5개 광역지방정부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5,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5.2%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