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민선8기 공약 ‘예산 6000억 시대’ 최초 달성...추경 2.3%↑ 6016억원 확정
김한종 장성군수 “예산 확보가 장성발전과 미래희망 실현의 핵심 요소...‘예산 1조원 시대’가 목표”
[한국지방정부신문=이길연 기자] 김한종 장성군수가 민선8기 선거 공약으로 제시한 ‘예산 6000억 시대’ 공약을 취임 6개월 만에 장성군 예산 역사상 최초로 달성하며 군정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6일 장성군의회가 군이 제출한 추경예산안 134억 원을 원안 가결해, 2022년도 장성군 살림 규모는 당초 예산에서 2.3% 증가한 총 601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는 136억 원 증액된 590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억 2000만 원 감액된 114억 원이다.
우선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26억 4000만 원을 편성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쌀 생산 농가 출하장려금 ▲진원면 학전지구, 북일면 성산지구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등을 지원한다.
교통‧물류 분야는 삼서~광주 경계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등에 5억 원을 편성했고, 망암 변이중 화차 안내판 정비 등 문화‧관광 분야에도 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 발행 등에 2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부흥2교 소교량 재가설사업 등 공공시설 및 안전 분야에도 1억 6000만 원을 편성했고, 그밖에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6억 2000만 원, 거동 불편 재가노인 식사 배달 2000만 원 등도 증액 편성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최초로 예산 6000억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장성군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예산 확보가 장성군 발전과 미래 희망 실현의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목표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