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정부신문=유영선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27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광주·전남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단계(’21~‘30년) 수질오염총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시행청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국립환경과학원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수질오염총량제란, 수질오염물질을 농도로 단순 관리할 시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하천수질이 악화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천의 목표수질을 정하여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수질오염 총량제의 시행으로 수질오염 관리대상물질 중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과 총인(T-P) 배출부하량이 저감(BOD 15.3%, T-P 44.5%)되는 등 수질환경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교육 내용은 시행계획 이행평가 보고서 작성 요령, 배출‧삭감시설 조사 방법, 오염원 조사 방법 외에도 지역개발사업 협의 시 주요 검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