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적 기술 공감대...선도적 기업 육성과 지속적 지원 정책 펼쳐
[한국지방정부신문=정시은 기자] 디지털 혁신 선도도시를 앞세우고 있는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환경 구축 등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최근 비대면 디지털 수요의 폭증으로 웹3.0 기반의 온라인 환경에서 참여자 간 신뢰를 확보할 수 있어 그 활용성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운전면허증, 신원확인, 디지털자산(NFT,STO)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미래로 더 발전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이다”라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지역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업 육성과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인넷을 구축한다. 블록체인 기술 구현을 위한 역량 함양과 함께 서비스 융합을 통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 데이터 기반의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등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된 대구시만의 독자적 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아울러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수요 발굴에서 검증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과기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소재의 유·무형 문화유산, 미술 소장품, 아카이브 자료 등 대중성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NFT 제작·지원,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역 디지털자산 홍보 등의 지역 디지털자산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대구 디지털자산 시장의 활성화와 기업 육성의 기반 구축, 디지털자산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NFT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홍보해 선도적인 지역 디지털자산 육성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