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총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담 ‘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선정돼...7개월 동안 주민·직원·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 탄소 해결단 활동 통해 ’모여서 넷제로‘ 개발
- 장바구니 챙기기, 잔반 ZERO,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 사용하기 등 챌린지 진행... 추첨 통해 최대 5000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지급

종로구는 ‘모여서 넷제로’ 앱을 구심점 삼아 기후변화 주원인으로 꼽히는 탄소 저감을 위해 누구나 생활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챌린지를 진행하고, 그간 여러 포털에 흩어져 있던 저탄소 생활 실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자료는 '모여서 넷제로' 앱 화면 (자료=종로구청)
종로구는 ‘모여서 넷제로’ 앱을 구심점 삼아 기후변화 주원인으로 꼽히는 탄소 저감을 위해 누구나 생활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챌린지를 진행하고, 그간 여러 포털에 흩어져 있던 저탄소 생활 실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자료는 '모여서 넷제로' 앱 화면 (자료=종로구청)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구민들이 저탄소 생활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도록 ‘모여서 넷제로’ 앱을 운영하고 실천 챌린지를 진행한다.

종로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이 총괄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이재영)이 전담하는 ‘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1000만원을 확보하고, 7개월 동안 주민·직원·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 탄소 해결단 활동을 뒷받침한 끝에 ’모여서 넷제로‘를 개발하게 됐다.

이후 2022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문제점을 보완해 이달 6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모여서 넷제로' 사업 워크숍 모습 (사진=종로구청)
사진은 '모여서 넷제로' 사업 워크숍 모습 (사진=종로구청)

구는 ‘모여서 넷제로’ 앱을 구심점 삼아 기후변화 주원인으로 꼽히는 탄소 저감을 위해 누구나 생활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챌린지를 진행하고, 그간 여러 포털에 흩어져 있던 저탄소 생활 실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3월에는 앱 출시를 기념해 ’장바구니 챙기기‘와 ’잔반 ZERO‘,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 사용하기‘ 등 네 가지 챌린지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최대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후로도 매월 새로운 탄소 실천 행동 목록을 정해 챌린지를 기획하고 주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여서 넷제로‘를 검색하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모여서 넷제로 앱은 단순히 저탄소 실천 목표를 제시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 주민이 직접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생활 속에서 해결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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