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주 더-케이 호텔서 선포식....‘리얼코리아 경북, 글로벌 K-관광 선도’ 비전 제시
[한국지방정부신문=정시은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관광객 1억 명 시대 달성과 함께 관광수입 5조원 시대 실현에 앞장선다.
경북도는 16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관광업계 대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23개 시군 단체장 및 관광담당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경북관광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리얼코리아 경북, 글로벌 K-관광 선도’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관광수입 5조원 목표를 발표했다.
성공적인 비전 달성을 위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매력 수도 실현 ▲현장과 함께 만드는 경북관광 산업화 ▲K-중심성 글로벌 확산 ▲경북주도 관광시대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점 추진해 경북관광의 새로운 도약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4038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으며, 한국관광데이터랩(KT특정기지국 기준) 방문자 수 최다지역 부문에서 비수도권지역 중 1위, 전국에서는 3위에 올랐다.
경북도는 K-컬쳐 기반 경북형 매력적인 관광자원화와 일류 이색 관광콘텐츠 발굴·육성 등을 본격 추진해 관광을 통한 지역소멸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차질 없이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비전 선포식은 ‘경북관광 1억 명 시대 달성’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시장에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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