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철원군, 인제군, 양양군,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등 지속가능 성장 및 상생발전 도모
[한국지방정부신문=정시은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정부의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총 8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123억원을 확보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이번 사업에 선정된 도내 지자체는 농어촌 지역(4년)에 평창군(11억원), 철원군(17억원), 인제군(13억원), 양양군(15억원)과 도시지역(5년) 강릉시(30억원), 동해시(20억원), 태백시(17억원)로 작년보다 3개소가 더 선정됐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23억원(도비, 시·군비 포함 총 195억원)을 투입해 취약지역의 △안전 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일자리·문화, 복지 등 휴먼케어 △집수리 지원 △주민 역량강화 등 지속가능 성장 및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부응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선정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를 통한 대상지 선정 및 현장컨설팅과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를 참여시켰다.
또한, 도청 및 현장에서 모의 평가를 하는 등 평가위원 설득을 위한 준비에 노력하고, 정치권과도 유기적으로 공조한것이 이번에 많은 지역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권종 도 균형발전과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사업”이라며 "사업이 정착되고, 효과가 가시화 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