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료서비스 제공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한국지방정부신문=정시은 기자] 강원 원주혁신도시에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의료법인 삼산 의료재단이 원주 반곡동 혁신도시 내 부지 면적 9499㎡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의)삼산의료재단(대표이사 박상기)은 이날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혁신도시 내 세인트병원(병원장 우제호)을 운영 중인 (의)삼산의료재단은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8개 이상 진료과목을 확장하고 응급의학센터, 재활의학센터 등을 갖출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사항으로 요구가 가장 많았던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한 만큼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원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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