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활성화 지시...내년 예산확보 및 공항 연결 교통인프라 구축 주문
[한국지방정부신문=정시은 기자]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특별법 통과는 너무 기쁜 일, 전 직원이 신공항 담당자의 자세로 포괄적인 검토와 민첩하고 적극적인 추진으로 대구미래 50년을 만드는 첫 출발의 기회로 만들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통합신공항특별법 통과를 기념해 이 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직원들에게 통합신공항건설 사업대행자 선정시 지역건설업체와 지역자본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특별법이 통과된 만큼 시 행정력을 총 결집해서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특별법 통과에 따른 기념으로 취임 후 최초로 오는 17일 전 직원 조회를 실시하는 만큼 대구미래 50년을 만드는 첫 출발을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는 “대구가 활성화되는 기폭제는 동성로이며, 동성로가 제대로 된 젊음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야 대구관광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축제, 음악, 공연, 먹거리가 공존하는 젊음의 거리로 만들 종합적인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교통국에는 "공항개항과 동시에 물류여객 등 공항이용에 최적의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공항 연결 교통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당장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정부부처 예산신청을 마쳐야 하니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홍 시장은 “통합신공항건설본부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대구광역시 전 직원이 신공항 담당자다”라며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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