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정부신문=정시은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9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확실한 지방시대를 위한 비전 공유와 각종 현안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보생 회장(前김천시장), 김병목 부회장(前영덕군수), 권영택 사무총장(前영양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의 주요 역점시책과 2022년 도정 주요성과 및 2023년 도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 하고 전직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전직 시장․군수들은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경북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잇는 협치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날 경북의 발전에는 어려웠던 시절 시․군 조직의 리더였던 이 자리에 계신 시장․군수 여러분의 지혜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 발전에는 전직, 현직이 없으며 국민행복시대와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확실한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 전직 민선 시장군수협의회는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시․군정 정책발전연구, 지역균형발전 연구 등을 위해 2013년부터 설립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