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면담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강원도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면담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강원도

[한국지방정부신문=정시은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9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만나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 입법과 주요 SOC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도는 지난 18일 '강원특별자치도법 관련 입장문'을 통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4월 중 공청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5월 중 국회 처리 의지를 밝혔으니 약속이 꼭 이행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이제부턴 단 한 번의 차질도 있어선 안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19일 오후 2시 김교흥 민주당 행안위 간사를 국회에서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며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강원특별법이 부실하다고 판단해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과 함께 전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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