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사협회 초청, 전국 학술대회 참석
[한국지방정부신문=정시은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및 방역성과를 전파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학술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및 방역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의사 15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포스트 팬데믹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주요 내용은 △조직 강화를 위한 감염병관리과 신설 △민·관 역학조사관, 감염병관리지원단, 25개 보건소의 역학대응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통한 병상 대응 △감염취약시설 음압형 환기장비 구축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계적 교육 훈련 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반둥 시바밧 종합병원과 파순단 의과대학을 방문해 팬데믹과 감염병 위기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 논의와 필수 의료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K-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경북도와 인도네시아의 방역 공조는 물론, 미래 감염병 대응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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