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7월 10일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지방 주도 기획‧추진-중앙 지원, 균형발전 패러다임 바뀔 것”
- 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 15일 국회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지원체계’ 토론회 개최
[한국지방정부신문=정양기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이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지원을 하는 형태로 바뀜으로써 각 지방정부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각 지방정부의 행정역량과 지방단체장들의 리더십이 새로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게 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오는 7월 10일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며, “앞으로 균형발전 패러다임은 지방이 주도적으로 기획‧추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밝혀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지방시대 정책 추진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우동기, 이하 균형위)’와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송재호, 이하 포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김찬호)는 6월 15일(목) 오전 7시30분에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지원체계” 조찬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야 국회의원 24명과 6개 중앙부처장관, 4대 지방협의회장 등이 참여하는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이 오는 7월 10일 새롭게 출범하는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지방시대 정책 실효성 확보방안 모색을 위한 첫 번째 토론회였다. 앞으로 다양한 공론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가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다양한 도전과제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기대와 함께 다양한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제 발표를 하고,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연구위원인 김형동·최춘식·김병욱·김성주 국회의원들과 시도지사협의회,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