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음악’ 장르 기반으로 재능있는 청년예술인 총 7명 선발, 개인 5명과 팀 1개(2명)로 구성
- 내년까지 활동비, 제작비 등 경제적 지원 및 전문 프로듀서, 음악감독의 프로듀싱 등 제공
- 2025년 최종 우수 1팀, 서초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월드클래스 예술가로의 자립 기회 부여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서울특별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019년부터 기초 지방정부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프로젝트인 '서리풀청년예술단'의 3기 활동이 시작돼, 선정된 청년예술인의 미래가 기대된다.
서초구는 서초문화재단(대표 강은경)와 함께 최근 서리풀청년예술단 3기 발대식과 함께 다양한 활동과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리풀청년예술단’은 구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기초 지방정부 최초로 우수 청년예술인들을 선발해 육성부터 자립까지 3년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3기 서리풀청년예술단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심사로 ‘전자음악’ 장르를 기반으로 재능있는 청년예술인 총 7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개인 5명, 팀 1개(2명)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까지 활동비, 제작비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전문 프로듀서, 음악감독의 프로듀싱 등도 받는다. 마지막 연차인 2025년에는 최종 우수 1팀을 서초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해 월드클래스 예술가로 자립할 수 기회가 부여된다.
올해 선정된 지원단체는 하반기 1회 기획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워크숍 등 역량강화 활동과 초청공연도 이어 나간다. 더불어 장르의 특성을 반영하여, 공원 또는 실내 등 서초구 곳곳을 무대 삼아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서리풀청년예술단’은 3개년으로 확대하여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예술인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총 4팀을 지원했으며, 이들은 ‘2022년 자라섬 페스티벌’ 초청공연,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바자회’ ,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주민들을 위한 힐링공연을 선보이며, 경험치를 쌓고 자립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청년예술단 사업을 통해 재능있는 청년예술인을 발굴해 육성하고, 구 주요 문화행사 공연 출연 기회를 제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