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품재료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 실시
- 농산물 53건, 수산가공식품류 30건, 수산물 15건 검사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내 어린이와 청소년 건강 보호를 위해 실시한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결과, 급식에 사용되는 주요 식재료 98건이 모두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순원, 이하 연구원)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품재료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어린이·청소년 급식재료의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것으로 3월부터 6월까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의뢰한 학교급식 주요식재료 98건을 검사한 결과이다.
검사품목으로는 농산물 53건, 수산가공식품류 30건, 수산물 15건이며,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I-131)와 세슘(Cs-134, Cs-137)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자세한 검사 결과는 연구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이순원 연구원장은 "일본 방사능 사고 이후 학교급식재료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업으로 검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통식품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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