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이웃을 위한 강서달빛 프로젝트’, 기존 표준형 건물번호판 아닌 강서구만의 맞춤형 디자인으로 제작
-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주소정책 홍보 및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 공모전’ 영상물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서울특별시 강서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강서형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늦은 밤 귀가 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이와 관련 강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 주소정책 홍보 및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 공모전’ 영상물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방정부에서 제작한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로부터 6개 분야 총 128건을 접수, 1차 전문가 심사, 2차 대국민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구는 지난 6월 영상물 1건,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 7건을 공모에 출품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우리 이웃을 위한 강서달빛 프로젝트’는 기존의 표준형 건물번호판이 아닌 강서구만의 맞춤형 디자인으로 제작된 ‘강서형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 야간에 건물번호 식별이 쉽고 은은한 달빛 조명효과를 높이는 영상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우수사례를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에 공개한다. 또 전국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등을 위한 주소정책 홍보 자료로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은 태양열을 활용한 친환경 방식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귀갓길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주민의 눈높이를 반영하고 불편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세심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