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항의 에코스마트 항만 환경 조성, 해양폐기물 순환경제 실현, 탄소배출권 개발,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에 앞장

(사)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회장 김용모)와 광양시지회(회장 황성연)는 오는 9월 6일 오전 11시부터 전남 광양시 중마일반부두 해양공원 일원에서 해양환경오염 제로화를 위해 ‘탄소중립 캠페이너 전국대회’를 개최한다.(사진=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
(사)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회장 김용모)와 광양시지회(회장 황성연)는 오는 9월 6일 오전 11시부터 전남 광양시 중마일반부두 해양공원 일원에서 해양환경오염 제로화를 위해 ‘탄소중립 캠페이너 전국대회’를 개최한다.(사진=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

[한국지방정부신문=조용원 기자]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해양생물과 바다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요인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해양환경보호 활동가들이 '해양환경오염 제로(Zero)화'를 위해 전남 광양시에 모여 전국대회를 실시한다.

(사)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회장 김용모)와 광양시지회(회장 황성연)는 오는 9월 6일 오전 11시부터 전남 광양시 중마일반부두 해양공원 일원에서 ‘탄소중립 캠페이너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해양쓰레기 섬의 면적은 160만㎡로 남한 면적의 16배에 달한다.(사진=해양환경보호중앙회 광양시지부)
해양쓰레기 섬의 면적은 160만㎡로 남한 면적의 16배에 달한다.(사진=해양환경보호중앙회 광양시지부)

이번 ‘탄소중립 캠페이너 전국대회’는 해양환경오염 제로화로 광양항의 에코스마트항만 환경 조성, 해양폐기물 순환경제 실현, 탄소배출권 개발과 함께 해안가 지역의 해양폐기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사)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와 광양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광양시가 후원하며 (사)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 전남본부가 협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시지회(회장  박상배), 여수시지회(회장  장희정)를 비롯한 전국 각 지회장과 각 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해 해양환경보호 대장정에 함께 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해양수산부 제23호로 설립된 (사)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는 21세기 들어 전 세계적으로 해양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해양생태계 복원, 해양보호구역지정·관리, 해양오염방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양환경과 관련해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추고 해양환경과 연계된 전반적인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해양쓰레기의 수거와 재활용을 위한 활동도 중요하지만 해양쓰레기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사회적 공론화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보호 솔루션 캠페이너와 범시민 컨퍼런스 추진으로 양방향 탄소거래를 추진하기 위해 활동해 오고 있다.

해양쓰레기를 청소하는 로봇인 ‘웨이스트 샤크(Waste Shark)’도 도입하고 있는데 이는 쓰레기를 먹는 상어라는 의미이며 하루에 약 500kg의 쓰레기와 녹조류를 수거한다.(사진=해양환경보호중앙회 광양시지부)
해양쓰레기를 청소하는 로봇인 ‘웨이스트 샤크(Waste Shark)’도 도입하고 있는데 이는 쓰레기를 먹는 상어라는 의미이며 하루에 약 500kg의 쓰레기와 녹조류를 수거한다.(사진=해양환경보호중앙회 광양시지부)

(사)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에 따르면 ‘태평양 쓰레기 섬’의 폐기물 발원지 조사 결과, 해양쓰레기 섬의 면적은 160만㎡로 남한 면적의 16배에 달한다. 이 쓰레기는 일본이 34%, 중국이 32%, 한국이 10%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들 쓰레기의 80% 이상은 그물과 부표 등 어업 폐기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 단체에서는 2030년까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60% 저감하고 2050년까지 제로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폐기물 수거 등 다양한 대응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선박 두 척으로 대형 그물을 U자형으로 펼친 후 끌고 가면서 떠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 블록체인 기반 양방향 탄소거래 플랫폼을 통해 해양폐기물과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발생되는 탄소 거래 방법, 인공어초를 활용해 탄소저감 효과 및 순환경제사회 전환, 폐어구 전처리 기술, 친환경 해양구조물 업사이클링 기술, 블록체인 활용 플라스틱 크레딧 발생 탄소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해양쓰레기를 청소하는 로봇인 ‘웨이스트 샤크(Waste Shark)’도 도입하고 있는데 이는 쓰레기를 먹는 상어라는 의미이며 하루에 약 500kg의 쓰레기와 녹조류를 수거한다.

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는 수거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사진=해양환경보호중앙회 광양시지부)
한국해양환경보호중앙회는 수거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사진=해양환경보호중앙회 광양시지부)

아울러 이 단체는 수거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처리하고 플라스틱 원료 또는 패키징으로 다시 생산하는 기술과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으며,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인 전자제품용 폴리아미드(PA)도 생산한다. 특히 폐어망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배합기술을 적용해 작은 알갱이 형태의 펠렛(Pellet) 양산에 성공했으며 내구성과 친환경성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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