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주관 ‘2023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방정부 성과평가’ 결과, 전국 226개 지방정부 중 최우수 선정...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500만 원 인센티브 확보

-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번 수상은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한 도시 양천’ 위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방정부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양천구)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방정부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양천구)

[한국지방정부신문=김지수 기자] 서울특별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한 도시 양천’을 만들기 위해, 음식물종량기 보급률 확대 및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 초과 감량 등 음식물쓰레기 관리에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양천구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방정부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추진 실적이 우수한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으로, 전국 226개 기초 지방정부 중 광역별 우수 지방정부로 추천된 45곳을 대상으로 감량성과·적정처리 등의 정량평가와 환경부평가단의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음식물류폐기물 수집 및 운반 현장을 직접 점검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모습 (사진=양천구)
음식물류폐기물 수집 및 운반 현장을 직접 점검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모습 (사진=양천구)

구는 이번 평가에서 ▲항공기소음 피해지역 대상 전자태그(RFID) 종량기 무상지원 통해 종량기 보급률을 대폭 확대한 점 ▲2020년 이후 소형음식점 납부필증제 전면 도입해 목표대비 가정 및 소형음식점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1,506톤(5%)을 초과 감량한 점 ▲다량배출사업장 대상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목표 대비 1,991톤(30%)을 초과 감량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 외에도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양천구 전입세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수거용기를 무상지원하고,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 요율인상을 통한 소상공인 수익개선, 공동주택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 무상지원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보전 혜택을 확대하며 음식물쓰레기 배출감량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쓰레기 걱정 없는 깨끗한 도시 양천’을 위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폐기물 감량을 위한 혁신적인 자원순환 시책을 발굴·추진해 내일이 기대되는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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