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서 광주·대구·서울지역 회원 1,000여 명 대거 참석, 광주방송(kbc) 중계방송 녹화

- 박주선 전 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전 국회부의장)·이정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부위원장 특별초청 강연, ‘동서화합의 새로운 시대정신 선언문’ 광주·대구 공동 발표

‘광주 동서미래포럼’은 1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700여 명의 회원·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지역주의 극복과 상생, 그리고 균형발전’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조용원 기자)
‘광주 동서미래포럼’은 1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700여 명의 회원·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지역주의 극복과 상생, 그리고 균형발전’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조용원 기자)

[한국지방정부신문=정양기, 조용원 기자] 영호남 동서화합 없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은 기대난망이라며 ‘산업화를 이끈 박정희 정신과 민주화와 동서화합을 몸소 실천한 김대중 정신’그리고 ‘광주5·18 정신과 대구2·28 정신’을 통합적으로 계승하여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자는 대규모 정책세미나가 광주에서 개최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날 특별초청 강연에 나선 박주선 제20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전 국회부의장·현 대한석유협회 회장)은 '광주, 호남의 미래와 새로운 시대과제'라는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산업화 박정희 정신-민주화 김대중 정신과 광주5·18-대구2·28 민주화운동 정신의 통합적 계승·발전으로 국민통합의 새시대를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박주선 회장은 18일 ‘광주 동서미래포럼’이 주최한 정책세미나에서 김대중 정부 법무비서관(민정수석+인사수석) 재임 시절 김대중 대통령과의 비화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히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본인을 사형시키려 했던 사람들이 영남 사람이라고 배제하지 않고 사면·복권시켰고, 어떤 이유로든지 자신을 해하려 했던 세력에게도 정치 보복 차원에서 검찰 수사권이 작동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셨다"며 "호남은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가려는 지역이고 살아계실 때 맹목적인 사랑을 보내준 지역인데, 그런 호남이 먼저 김대중 정신을 받들어 용서와 화합의 자세를 보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박정희 정신과 김대중 정신을 결합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영호남이 함께 제안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국민통합의 지방시대를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박정희·김대중 정신을 한데 녹여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호를, 영·호남이 축이 되어 이끌어 나가자”고 호소했다.(사진=조용원 기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박정희 정신과 김대중 정신을 결합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영호남이 함께 제안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국민통합의 지방시대를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박정희·김대중 정신을 한데 녹여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호를, 영·호남이 축이 되어 이끌어 나가자”고 호소했다.(사진=조용원 기자)

또한 ”먹고 사는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민주주의 핵심가치인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는 보장될 수 없다“며, ”산업화는 민주화를 위한 고도의 핵심원리라는 차원에서 박정희의 산업화 정신과 김대중의 민주화 정신은 하나로 연결되어 동서화합의 정신적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화운동의 시초인 대구 2·28민주운동 정신과 세계적인 민주화의 상징이 된 광주 5·18민주화운동 정신은 일맥상통하다"며 "광주, 대구가 이 정신을 새로운 미래 동력으로 승화시켜 갈등과 반목이 아닌 통합과 화해의 시대를 연다면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있어서 더욱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이날 행사에 대거 참석한 두 단체의 회원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헌법상 국민의 4대 기본의무인 국방, 납세, 교육, 근로 의무에 동서화합을 5대 의무로 규정하고 싶다”며 “순교자의 각오로 동서화합 범시민 운동을 일으켜 적극적인 실천과 행동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박주선 회장은 “박정희 정신과 김대중 정신을 결합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영호남이 함께 제안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국민통합의 지방시대를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박정희·김대중 정신을 한데 녹여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호를, 영·호남이 축이 되어 이끌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현 대한석유협회 회장)과 한경노·임진석 광주 동서포럼 상임공동대표, 오창균 대구 동서미래포럼 상임대표(전 대구경북발전연구원 원장)와 대구회원 100명, 전승철 동서미래전략원 원장(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이정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비롯해 고 서정우 하사 어머니 김오복씨, 광주 5·18부상자동지회 황일봉 회장과 회원, 대구 2·28기념사업회 여행웅 수석부회장과 회원 등 영·호남을 대표하는 민주화운동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사진=조용원 기자)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현 대한석유협회 회장)과 한경노·임진석 광주 동서포럼 상임공동대표, 오창균 대구 동서미래포럼 상임대표(전 대구경북발전연구원 원장)와 대구회원 100명, 전승철 동서미래전략원 원장(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이정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비롯해 고 서정우 하사 어머니 김오복씨, 광주 5·18부상자동지회 황일봉 회장과 회원, 대구 2·28기념사업회 여행웅 수석부회장과 회원 등 영·호남을 대표하는 민주화운동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사진=조용원 기자)

망국적 영호남 지역갈등을 포용과 화해의 정신으로 해소하고 국민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 앞장선 광주와 대구, 그리고 서울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동서미래포럼’이 1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700여 명의 회원·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지역주의 극복과 상생, 그리고 균형발전’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현 대한석유협회 회장)과 한경노·임진석 광주 동서포럼 상임공동대표, 오창균 대구 동서미래포럼 상임대표(전 대구경북발전연구원 원장)와 대구회원 100명, 전승철 동서미래전략원 원장(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이정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비롯해 고 서정우 하사 어머니 김오복씨, 광주 5·18부상자동지회 황일봉 회장과 회원, 대구 2·28기념사업회 여행웅 수석부회장과 회원 등 영·호남을 대표하는 민주화운동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광주 동서미래포럼’(상임공동대표 한경노·임진석)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임하늘 KBC광주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한경노 광주동서미래포럼 상임대표의 개회사로 막을 열고, 1천여 명의 참석자들이 자리에 앉은 채로 단체기념촬영을 하는 이색 퍼포먼스가 이루어졌다.

한경노 광주동서미래포럼 상임공동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
한경노 광주동서미래포럼 상임공동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

한경노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정책세미나가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실천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세미나 준비를 위해 노력해 준 임진석 대표를 포함한 광주 동서미래포럼 위원장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비록 일정이 있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이 자리는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를 통한 국민통합 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정책세미나를 계기로 지방시대 균형발전이 영·호남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국민통합 기폭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

이어 ‘영호남청년비전세션’에서는 송서율 광주동서미래포럼 청년회원과 추현호 대구동서미래포럼 청년회원이 각각 동서화합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추현호 대구 청년대표는 영남과 호남의 청년들이 서로의 민주화 한뿌리 교육에 참가하고 교육적 환경에서 동질의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동서미래포럼 청년아카데미 운영’,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영호남 청년 소셜벤처를 육성하는 ‘김대중-박정희 청년창업 펀드’ 조성, 광주에서 대구를 잇은 달빛고속철도를 목포에서 포항까지 연결하자는 실천 로드맵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송서율 광주 청년대표는 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및 민족중흥관 역사자료관과 전남 목포에 있는 김대중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했다면서 “이제는 소모적이고, 극단적인 지역갈등과 남녀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연대하여 청년세대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과 민생 아젠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혜의 대상으로서의 청년이 아니라, 청년들의 공정한 기회의 보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가치 연대와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서율 광주동서미래포럼 청년대표(오른쪽)와 추현호 대구동서미래포럼 청년대표(왼쪽)가 각각 동서화합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사진=조용원 기자)
송서율 광주동서미래포럼 청년대표(오른쪽)와 추현호 대구동서미래포럼 청년대표(왼쪽)가 각각 동서화합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사진=조용원 기자)

이정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전 새누리당 대표) '새로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강연

‘새로운 지방시대 2세션’ 특강에는 이정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전 새누리당 대표)이 '새로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부위원장은 "호남 사람들은 지역 발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기업이 없다고 하는데 그 말은 틀린말이다"며 "광양제철소가 생산하는 제철이 2천700만t으로 전 세계 1위고, 앞으로 포스코가 규제가 완화된 동호안에 2차전지산업에 23조를 투자할 계획이며, 여수여천화학단지와 현대기아차 생산단지를 이미 소유하고 있으며, 고흥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뿐만 아니라 드론과 날아다니는 택시 UAM을 연구·개발·실험·인증·생산까지 할 수 있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고 역설했다.

또 "국내 문화산업을 이끌 아시아문화전당은 국내 유일하게 광주에 있으며, 관광산업을 이끌 리아스식 해안과 천년고찰들도 역시 영광, 해남 등 전남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 광주와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며 "또 유일하게 인공지능 데이터 집적센터를 유치한 곳이 광주이며, 미래 신재생 에너지의 선두주자인 한전공대도 나주에 위치해 있다. 광주에서 영암까지 아우토반을 만들려고 하는데 완공된다면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차 최고의 실험지로 급부상해 기업들이 앞다퉈 호남으로 이전해올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실리콘밸리에 거주하던 지식 근로자들이 비싼 집값 등을 이유로 텍사스 등으로 이동하다 보니 기업이 근로자가 있는 곳으로 이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가까운 미래에는 그런 상황이 나올 것"이라면서 "호남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 위기를 함께 겪고 있다. 좁은 대한민국 안에서 서로 갈등을 겪을 것이 아니라 각자 이해하고 화합한다면 더 큰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전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호남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
이전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호남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

‘동서화합의 새로운 시대정신 선언문’ 광주ㆍ대구 공동 발표

이어 나흥덕 광주동서미래포럼 운영위원장과 임재화 대구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가 ‘동서화합의 새로운 시대정신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대구 2·28과 광주 5·18 정신, 박정희의 산업화와 김대중의 민주화 정신 계승하여 국민통합의 새 시대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우리는 동서, 영호남 양 지역에서 자랑스럽게 간직해 오고 있는 박정희의 산업화 정신과 김대중의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양 지역의 화합과 통합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그간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산업화 세력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민주화 세력이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통합과 미래를 향한 희망찬 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포용과 화해의 정신’△‘산업화의 정신’△‘민주화의 정신’△‘균형 발전 정신’을 제안했다.

나흥덕 광주동서미래포럼 운영위원장과 임재화 대구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가 ‘동서화합의 새로운 시대정신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
나흥덕 광주동서미래포럼 운영위원장과 임재화 대구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가 ‘동서화합의 새로운 시대정신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고 있다.(사진=조용원 기자)

끝으로 행사 실무를 총괄한 임진석 광주동서미래포럼 상임공동대표의 폐회사로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임 대표는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오늘 머나먼 길 대구, 서울에서 참석해 주시고, 이곳 광주에서 동서화합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전국에 메아리 칠 수 있도록 대성황을 이뤄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동서미래포럼은 새로운 국민통합의 대한민국을 열어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실무를 총괄한 임진석 광주동서미래포럼 상임공동대표가 폐회사를 하고있다(사진=조용원 기자)
행사 실무를 총괄한 임진석 광주동서미래포럼 상임공동대표가 폐회사를 하고있다(사진=조용원 기자)

한편, ‘동서미래포럼’은 동서화합과 지역갈등 해소를 '국민의 제5대 의무'로 간주하고, 광주 5·18정신과 대구 2·28정신, 산업화로 대변되는 박정희 정신과 민주화와 포용 화해의 김대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내외 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에너지로 승화해 새로운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과 국민통합에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설립된 광주, 대구, 서울지역 중심의 시민단체다.

지난해 10월부터 준비되어 올해 2월 24일 대구에서 ‘대구 동서미래포럼’이, 3월 28일 광주에서 ‘광주 동서미래포럼’이 출범해 각각 두 차례씩 포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광주·대구·서울지역 1천여 명의 회원들이 공식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정책·전략 싱크탱크인 동서미래전략원(원장 전승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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