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및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본격 착수

- 8일 제1기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문위원’ 첫 세미나 개최...로컬 콘텐츠와 디자인 공급으로 소멸지역 활성화 사업 지원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 지역의 낙후된 상권 살리고, 청년들이 거주 지역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로컬 창업 콘텐츠 생태계 조성 등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지역가치 재발견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사진=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 지역의 낙후된 상권 살리고, 청년들이 거주 지역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로컬 창업 콘텐츠 생태계 조성 등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지역가치 재발견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사진=지방시대위원회)

[한국지방정부신문=정양기, 조용원 기자]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급격한 인구감소에 더해 극심한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지역소멸 위기 지역의 낙후된 상권 살리고, 청년들이 거주 지역에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로컬 창업 콘텐츠 생태계 조성 등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지역가치 재발견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우동기 위원장은 오늘(8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문위원’(이하 로컬 전문위원) 첫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윤석열 정부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의 창조역량과 청년의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 강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주민참여 커뮤니티 조성,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지역특화 도시재생 등 지역의 콘텐츠와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지역 주도 비즈니스 모델이 그 핵심이라며, “지방시대위원회는 국정과제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로컬리즘을 통한 문화특구와 로컬 창업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 9대 정책으로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에 포함해 지난 10월 31일 국무회의에서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의결하여 확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여러 부처가 로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하나로 연계하고 함께 고민하는 체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위원회’를 특위에서 전문위원회로 격상하고 오늘 위촉하게 되었다.”며 “로컬 전문위원회가 지역소멸 위기 지역의 낙후된 상권을 살리고,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거주한 지역에서 창업해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교육, 이를 통한 소지역 활성화,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등 로컬 생태계 전반이 변화되기를 희망한다”며 “로컬 크리에이터, 대기업, 학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가 지방시대 혁신 생태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오늘(8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문위원’(이하 로컬 전문위원) 첫 세미나를 개최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사진=지방시대위원회)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오늘(8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문위원’(이하 로컬 전문위원) 첫 세미나를 개최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사진=지방시대위원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가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인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 추진에 본격 나섰다.

윤석열 정부는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과 청년의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및 로컬브랜드 육성과 로컬인프라 조성, 창조커뮤니티 기반 조성과 지역특화 로컬컨텐츠 타운 조성 등을 국정과제(119번)로 채택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이 같은 국정과제의 조속하고 효과적인 추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명의 학계 및 현장의 민간 전문가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정부부처 국장으로 ‘로컬 생태계 구축 전문위원회’(전문위원장: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를 구성했다.

그리고 오늘(8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로컬 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문위원’(이하 로컬 전문위원)의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날 세미나에는 로컬 전문위원, 민간 전문가, 관계 부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방 활성화 사례 및 지원정책 등에 대해 공유하고 지방의 지원 정책에 반영할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에 스토리를 더한 상품과 서비스를 찾고 개발하는 ‘지역다움(로컬리즘)’ 트렌드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교육, 이를 통한 소지역 활성화,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등 로컬 콘텐츠 생태계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션1 대기업 로컬 브랜딩(지역 고유의 가치와 자원에 기반한 차별화 전략)에서는 코오롱 인더스트리 한경애 FnC 부문 부사장, 신세계백화점 이형기 컨텐츠전략팀장이 대기업의 로컬 브랜딩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로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이루어졌다.

세션2 대기업-소상공인 상생에서는 매일유업 상하농원 최승우 대표이사, 네이버 신지만 프로젝트 꽃 리더가 농촌‧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기업의 다양한 상생 사례를 발표했다.

세션3 민간의 로컬 생태계 조성에서는 국내 대표 로컬 크리에이터인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이사, 쿠움파트너스 김종석 대표이사가 연남동 일대의 상권 활성화 성공스토리를 담은 강연을 통해 민간이 어떤 식으로 로컬 생태계를 기획‧조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4에서는 지속가능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공공(청주 봉명고등학교태지현 선생)‧민간(포틀랜드 스쿨 박민아 디렉터)의 미래 로컬 크리에이터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소개됐고, 토론에서는 MZ 세대 중심의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원하는 교육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제시됐다.

세션5에서는 크리에이터와 생태계 관계자들이 모인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에 대해 조권능 지방 대표이사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군산 지원 사례와 이대규 서초구청 주무관이 발표한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양재천길 사례)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로컬 전문위가 지역소멸 위기 지역의 낙후된 상권을 살리고,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거주한 지역에서 창업해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로컬 전문위원들은 로컬 크리에이터의 활동이 저조한 지역을 찾아다니며 해당 지역의 문제점과 현황을 파악하고, 그 지역의 차별화된 가치를 찾는 로컬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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