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대가야축제, 목포항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등 4개 축제 신규 지정...광안리어방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최고 Top3 축제에 발탁, 문체부 장관상 수여
- ▴강릉커피축제 ▴고령대가야축제 ▴광안리어방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목포항구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보성다향대축제 ▴부평풍물대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순창장류축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영암왕인문화제 ▴울산옹기축제 ▴음성품바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임실N치즈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정선아리랑제 ▴진안홍삼축제 ▴평창송어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25개 선정
[한국지방정부신문=정양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25개 지역 축제를 최종 선정해 19일 발표했다.
‘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내 최고 우수축제로 전국의 각 지방정부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각죽전을 벌인다.
이번 최종 선정된 25개 축제는 ▴강릉커피축제 ▴고령대가야축제 ▴광안리어방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목포항구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보성다향대축제 ▴부평풍물대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순창장류축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영암왕인문화제 ▴울산옹기축제 ▴음성품바축제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임실N치즈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정선아리랑제 ▴진안홍삼축제 ▴평창송어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25개 축제는 기존 ’20~’23 문화관광축제 중 21개 축제를 재지정하고, 고령대가야축제, 목포항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등 총 4개 축제를 새롭게 문화관광축제로 신규 지정했다.
특히, 25개 축제 가운데 광안리어방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최고 평가를 받아 Top3 축제에 뽑혀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비,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지원...전문가․관광객․지역주민 종합평가 반영해 상위 3개 축제 선정, 장관상 수여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 동안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국비 지원과 함께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 등을 종합지원한다. ’24년에는 정부안 기준 축제 지원 예산 약 62억 원을 투입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축제 방문 독려 행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한 축제 관광상품 판촉도 연중 뒷받침한다.
’24-’25 문화관광축제는 2023년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서면·현장 평가에서는 콘텐츠의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중 광안리어방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 정남진장흥물축제 등 3개 축제는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축제 운영조직의 역량 측면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고, ▴수원화성문화제는 개막연과 주제공연에 수어 해설을 제공하고 점자 안내문(리플릿)을 준비해 열린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지역주민 약 1,800명이 축제를 위해 연중 수질관리에 힘쓰고 축제 기간에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24년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으로 지역 공항과 축제장 교통편, 외국어 안내 체계 등 개선
문체부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우리 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우리 문화에 세계적 관심이 높은 만큼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축제를 선정, 지역 공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편과 외국어 안내 체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축제는 지역의 문화유산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하는 중요 관광자원이다. 우리 국민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이 축제를 통해 서울 이외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